친구의 조건 미래아이문고 20
엘리사 브렌트 와이즈만 지음, 임자옥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친한 친구사이가 되는데도 조건이 필요한걸까...? 

일단 너무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 된 책이다..물론 아이책이지만 요즘은 아이책도 너무 잘 나와서 어른이 읽어도 재미가 있고

스토리가 탄탄해서 아이책임에도 아이책 같지 않다고 느길때가 많다.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친구사이에도 예전만 못하고 자신보다 조금만 못하다거나 약하다고 생각할때면 따돌림을 시키거나 다른 아이들이랑 같이 한 아이를 집단 괴롭힘을 하는 경우도 많고해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마크 호퍼...그런데 이름이 똑같은 아이가 하나 더 있으니...

한 아이는 엄청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고 못하는 게 거의 없지만 지나치게 잘난체 하고 다른사람을 무시하기 일쑤라 친구가 없다.또 다른 마크 호퍼는 새로 전학온 아이..공부는 그럭저럭이지만 친구들 말을 잘 들어주고 남을 배려하고 무엇보다도 그림을 엄청 잘 그려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한마디로 정반대되는 아이들이다.

그런 두사람은 서로가 너무 싫다..사람들이 이름때문에 헷갈려 하는것도,서로 많이 닮은 외모도 맘에 안들어서 티격태격하기 일쑤...이에 수학 선생님이 서로를 팀으로 엮어 수학이 부족한 마크의 공부를 봐주게 하면서 둘은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리고 남을 무시하기 일쑤인 마크가 기를 쓰고 나갈려고 노력하는 마스터마인드 대회...도대체 왜 마크는 그 대회에 집착하는것일까...?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완해주는 관계가 동반자관계이자 파트너 쉽이라고 한다...이를 다르게 말하면 친구관계도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가 가장 좋지않을까...? 마크와 마크는 서로를 싫어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같이 공불하게 되면서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공부도 도와주고...친구와 관계를 맺는것이 많이 서툴던 마크에게는 친구가 되어주는 등..서로에게 긍정적인 관계로 변하는 모습에서 친구란 어때야하는지 그 정답을 볼수있었다...

내용도 흥미로웠지만..그 안에 담긴 내용이 더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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