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분립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7-4 미치 랩 시리즈 3
빈스 플린 지음, 이영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어느샌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해진 음모이론... 

사실 우리가 잘 모른다 뿐이지 세상에는 우리도 모르는 새 자행되는 여러가지 음모가 있고 또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걸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다. 특히 그곳이 정치판이라면 말해 무엇할까...?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다시피하고 있는 미국...그리고 그 정치의 한복판인 워싱턴에서 벌이지는 여러가지일들은 일반인인 우리가 알아서도 안되는 일 투성이고..솔직히 그 부담감을 갖고 싶지도 않아서라는 이기적인 이유로 알고 싶지않은 일 투성이이다.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야합이 판치고 여러가지 음모가 자행되는 미국의 워싱턴의 저 밑바닥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일이 있었으니...이제 몸통의 실체를 파헤지기위한 우리의 전사 미치 랩이 나섰다.사랑하는 여자와의 평범한 결혼생활을 꿈구는 cIA 요원 미치 랩..이젠 슬슬 손을 털고 책상에 앉아서 지시하는 일을 하고자 하지만 여러가지일이 걸려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거기다 작전중에 자신을 쐈던 요원의 뒤를 좆아 그에게 명령을 내린 윗선을 찾던중...그런 지시를 내린 사람마저 암살당하고...게다가 암살자는 그의 전 연인..이제 그녀를 만나서 지시자를 알기위해 밀리노로 가지만 그녀는 입을 열려하지않고 미치의 애를 먹인다.그녀의 윗선은 이스라엘의 모사드 수장..이제 이 일은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돌아가고 사랑하는 여인 애너마저 그를 오해하고 떠나간다. 워싱턴에선 새로운 CIA수장을 인준하기 위해 청문회가 열리고 최초의 여자 수장인 케네디가 그 자릴 앉게 내정되어있지만..그런 그녀를 못마땅해 하는 세력이 은밀하게 작전을 개시한다...여기다 이라크의 후세인마저 국제정세를 흔들고 있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복잡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여기에 멋지고 너무나 탁월하고 거기다 고독하기까지한 주인공 미치 랩... 이 멋진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책이 시리즈로 있단다...

사람사는 곳 어디에나 존재하는 음모와 술수...그게 많은 돈과 엄청난 권력이 오가는 현장이라면 그 치열하고 잔혹함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일지도 모른다.그래서 이 책이 논픽션임에도 있을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한 특전부대들...네이비 씰이나 델타포스,그린베레 ...이 밖에도 다양한 팀이 존재한다는 걸을 알게 됐고 ..그들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엄청난 힘에도 놀랐다.너무나 다양한 무기들,화기들..그리고 최첨단 장비들

아마도 대부분이 실재로 있고 사용되고 있는 것이란걸 짐작할수 있었다..각자의 이야기가 조금씩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좁혀지는 상황...긴박한 스토리,그리고 역전되는 전세...일사분란하게 작전을 통제하는 사람들

미국의 책들은 특히 영화화 하기 좋은 내용들이 많다.적당한 액션,스릴러,그리고 젤 중요한 음모...이 책 또한 그렇다

톰클랜시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흥미있게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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