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살라망카 스콜라 어린이문고 1
김혜리 글, 김희영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에 대화다운 대화도 없고 얼굴조차 보기 힘들었던 아빠와 무뚝뚝하고 뽀로통한 아들녀석 단둘이서 하는 여행이라... 

 

이렇게 어색한 여행을 하게 된 계기는 엄마,아빠의 엄청난 싸움뒤였으니

 

편치않고 오히려 어색하기까지하다.게다가 부드럽고 윤활유같은 역활을 해주는 엄마가 빠진 여행이라니...

 

스페인...그중에서도 살라망카라는곳에 도착한 세윤이와 아빠..둘은 어색하기만 하다

 

가이드의 설명도 눈에 안들어오고 짜증만 나는 가운데...살라망카에서 발견하게 된 개구리

 

집에서 키우다 엄마,아빠의 싸움으로 죽게 된 누드개구리를 닮은 녀석은...말도 할수있고 세윤이의 맘속을 훤히 들여다보기까지!!

 

게다가 다른사람귀에는 안들리고 눈에도 안보이는 이 개구리가 자신을 `코코`라고 알려준다.

 

코코의 충고대로 뽀로통하고 화가났던 맘을 풀고 같이 여행하던 또래친구 형우랑도 사귀게 되고 점차 주변에도 눈을 돌리는 세윤이

 

알고보니 스페인은 엄마 아빠가 처음 만나서 사랑을 키웠던 곳이고 그래서 더욱 추억이 깃던 곳이기도 하단걸 알게 된다.

 

그리고 어색하고 숙스럽기만 했던 아빠와도 많은 대화를 하게되고 아빠의 마음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세윤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다

 

스페인의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 역사도 재미있게이야기해줘서 잘 몰랐던 스페인..그중에서도 살라망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돈키호테의 나라,그리고 멋진 건축물을 남긴 가우디의 나라...넘 호기심이 생기게 한다..

 

참..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누드 개구리 코코를 만난 세윤이는 어떤 행운을 갖게 됐을지...?

 

 

누드 개구리..실제로는 이런모습이라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