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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걸리스타 다이어리 - 깐깐하게 쓰고 폼 나게 살자!
나탈리 P. 맥닐 지음, 정지현 옮김 / 네모난정원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특히 현대엔 돈없이는 그 어떤일도 할수 없다고 느낄때가 많다...
사소하게 물건을 사는것부터 먹는것,그리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세금까지...
온갖 명목으로 돈이 들고 있어 그냥 단순하게 교환기능으로서의 화폐가 아니라...
이 현대 사회의 절대강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심스럽다고...? 내 말에 동의 못하는 사람이라면...
뉴스를 보거나 아님 주변을 둘러봐도 거의 모든 사건과 싸움의 원인이 돈때문임을 알수 있다...
그럼에도 어디에서 돈을 어떻게 쓰면 잘 쓰는지..빚이 늘면 왜 안되는지...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가르쳐주는곳이 없어
돈때문에 곤란을 겪는 사람이 부지기수다...아마 주변을 둘러보면 쉽게 발견할수 있을거다.
이책의 저자인 나탈리 역시 오랫동안 일을 하고 직장을 가졌음에도 빚이 줄기는 커녕 대학때 빌린 학자금 대출조차 아직 변제하지못한 상황
새해부터 그 빚천산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거기다 자신의 빚을 공개적으로 자신의 블로그에다 공개하고 한달동안 아무것도 안사기 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의 그런결심을 위한 블로그를 프루걸이라는 단어와 스페인어를 결합해 프루걸리스타라고 명한다.
나탈리가 가만 되돌아보면 어릴때부터 엄마랑 주말마다 쇼핑을 하고 머리손질을 미용실에서 받으며 그런 생활을 당연시 여겼던 기억이 있다.
이런 걸 보면 어릴때부터의 경제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책은 주인공인 나탈리가 한꺼번에 빚을 갚았다거나...터무니없이 짠순이 짓을 하거나 친구에게 빈대붙어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해서 빚을 청산한게 아니라 규모있는 지출,지출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지출하기,가급적 쓸데없는 곳에 돈 쓰지않기와 같은
어쩌면 당연한 일을 한 결과로 얻은 것이고...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음은 물론이다.
자기 개발을 위한것이나 꼭 써야하는 곳에는 지출을 함으로써 바른 지출의 길잡이가 되준다.
이제 새해다...이맘때면 나 역시 항상 재테크에 대한 새해결심을 세우곤 한다...
그럼에도 지켜지기 힘든게 제대로 된 지출하기인것 같다...
지출의 통제야말로 빚을 안지는 최선의 방법임은 동서를 막론하고 정답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