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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가족의 아프리카 따라잡기 ㅣ 빈대 가족의 세계 문화 탐험 1
이봉기 글, 류수형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초절정 왕짠돌이 가족인 빈대가족이 이번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 아프리카엔 우리가 잘 아는 나라도 있지만...이름도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나라가
예상보다 너무 많아서 좀 놀랐다.

특히 가나를 중심으로 작은 나라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음을 알고 넘 흥미롭게 볼수 있었다.
거기다 빈대가족이 벌이는 좌충우돌같은 그 나라문화체험들도 너무나 재밌고 신기하다.
일단 손재주가 너무나 좋은 최고의 예술부족 도곤족...
엄청난 무게의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며 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데...
그 가면의 수가 78개로 도곤족의 가면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페스라는 도시는 아프리카 모로코에 있는 도시로
복잡한 미로인 메디나가 유명해서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어있을정도다
그리고 가이드가 없이는 그 길을 찾을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데...외세의 잦은 침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목적으로 이렇게 만든것!

사하라 사막과 이집트의 피라미드 같은것만 알고 있던 나에게...
다양하고 멋진 아프리카의 속살을 보여준 책이다...
멋진 모습뿐만 아니라..목마른 에디오피아편에선...
우리가 하루에 일인당 300L이상의 물을 사용하는데,에디오피아에서 10L의 물을 긷기위해
평균8시간을 걸어야하는 극심한 물부족을 겪고 있고, 이는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곤란을 겪고 있는 나라에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 있는데...
이를 적정기술이라고 한단다.
일테면 가스살 돈이 없는 곳에 가스레인지보다는 사탕수수숯을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줘서
생활에 바로 쓸수 있게 도와주는것이란다.
만화속 주인공들이 벌이는 좌충우돌로 자연스럽게 아프리카문화나 풍속에 대해서도
재미나고 흥미롭게 알수 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 넘 좋아할만한 책인것 같다.
아프리카의 찬란한 문화에 대해,그리고 그들의 현실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있게 해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