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1 : 처음 쓰는 일기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1
마리사 모스 지음, 김영욱 옮김 / 키다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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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명랑한 소녀 아멜리아는 친한 친구 나디아와 헤어지는것이 너무 싫어

 

이사하는게 못마땅하다..거기다 이사하는곳도 차로 3일이나 가야한다니...

 

단지 좋은건 청소 할 필요도 없고 음식도 마음대로 먹을수 있는 점

 

그나마 언니는 3 일간 그저 햄버거랑,감자튀김만 먹어대고 있으니 ..지겹지도 않나...?

아멜리아가 언니인 클레오를 소개하는 글을 읽어보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언니에 대한 애정이 있음을 알수 있다.

 

거기다 알록 달록한 색깔을 써서 그림까지 그려가며 일기를 그린게 너무나 재미있고

 

요즘 아이들의 취향이나 다이어리를 꾸며가는 방식도 알수 있었다...

 

아멜리아가 절친인 나디아에게 보내는 편지도 마치 일기형식으로 써서 대화하듯이 써놓았는데...

불평도 불만도 적어놓고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도 마치 옆에 있는 친구에게 들려주듯이 써놓은게 그 나이의 아이들의 바랄함을 엿볼수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읽는 재미가 제법 솔솔한것 같다...

 

엄마가 선물해준 노트에 처음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한 아멜리아...

 

이사를 함으로서 친한 친구와도 이별하고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며

 

새롭게 관계를 형성해가는 아멜리아의 모습이 유쾌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게 싫지만은 않은 일이란걸 깨달아가는 아멜리아

 

우리딸도 자신만의 비밀일기를 쓸 날이 얼마안남은것 같아서 더욱 흥미가 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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