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김영은 지음 / 팬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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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가슴떨리는 말..연애...여기에다 오싹함이란 단어는 어불성설스럽다... 

 

언제들어도 가슴찌릿한 연애를 어떻게 하면 오싹해질수 있을건지 넘 의문스럽게 읽은 책 

 

거리에서 마술을 하는 마신우...못하는 솜씨는 아니지만 수상경력도,그만의 확실한 장기도 없어서

 

항상 뭔가 미진한 생태로 남아있던 그에게

 

일 대 전기를 마련한 사건이 있었으니....어딘가 무섭고 오싹한 기운이 느껴지는 강여리를 만난것

 

그런 그녀에게 모티브를 얻어서 호러를 접목한 새 마법을 보여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명예도 얻는다

 

여리와 함게 무대를 같이 선지도 1년이 넘어가는 즈음에...늘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점심조차 같이 먹지않으며,

 

회식에도 빠지는 그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하지만 여리는 그마저도 거절해서 신우로 하여금 오기가 생기게 한다.

 

서로에게 신경쓰이고 걱정되기 시작하고...연애의 시작임을 모르는 그들...

 

여리의 집을 찾아왔다가 어린소년귀신을 보게 되고 그때부터 여리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그녀를 가엾게 여기기 시작한다

 

고등학교 수학여행길에서 물에 빠져 죽었다 살아난 여리...그녀에겐 아픈 과거가 있었으니...

 

그때 절친이었던 주희가 죽었던것...순간의 선택으로 살아난 여리에게 원망을 품고

 

그녀곁을 맴돌며 괴롭히고 그녀주변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주희귀신은 그야말로 무섭고도 질긴 영혼...

 

게다가 그녀에겐 죽은 귀신들이 그들의 요구를 들어달라고 끊임없이 찾아온다

 

영화도 슬픈 영화는 보지않고 오직 로맨틱멜로만 볼 정도로 맘이 여린 신우가 과연 그런 그녀를 감당할수 있을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포를 극복하고자하는 신우의 마음과 자기로 인해 안겪어도 될 고통과 공포를 겪게되는

 

신우가 안쓰러고 미안한 여리

 

과연 그런 그들에겐 어떤 선택이 기다리고 있을지...?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떠나주는게 맞는지...? 달콤 살벌한 그들의 연애가 흥미롭다..

 

잘 짜여진 극본이 좋고 또,재미있어..영화도 기대된다...거기다 전작인 시실리2km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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