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자 최일구 상상하는 아이 창작동화 시리즈 9
한봉지 지음, 이승연 그림 / 리잼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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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안방을 점령하다시피한 인터넷...그중에서도 늘 문제가 되고 있는 게임... 
 

며칠전부터 셧다운제라고...일정시간이 넘으면 청소년들은 게임을 접속할수 없게 하는 제도까지 시행될 정도로

 

온나라가 게임으로 인한 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단순히 공불 안하고 게임만 해서 성적이 떨어지고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뿐만 아니라...총으로 쏘고 공격하고 사람을 마구 죽이기까지하는

 

게임내용의 잔혹성으로 인해 모방범죄도 일어나고 인명을 소중히 생각하지않고 경시하고...

 

게임아이템을 사기위해 2차범죄까지 저지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우려하지않을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철없는 어른들도 게임을 하고 중독증상을 보이지만...청소년에게 그 심각성이 더욱 강해 걱정이 안될 수 없는 상황

 

최일구는 하루라도 게임을 하지않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집중도 안되는 심각한 중독증세를 보이는 초등 4학년

 

문제는 자신도 게임을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다는 것

 

이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까지 거짓말을 해서라도 게임을 해야하는 심각한 지경에 이른다.

 

그러던 어느날 게임을 몰두하느라 체험학습 준비물을 못가지고 가서 학교앞 문구점에서 훔치는 상황까지 이르고...

 

문구점 아저씨가 찾으러 다니는걸 알고 불안에 떨게 된다..그리고 그런 자신을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데...

 

자신을 받아주는 친구인 영미가 있어 일구는 다시한번 반성하게 된다...

 

아마도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으니 우리의 일구는 게임을 한동안은 하지않을거라 믿는다...

 

모든 중독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고...외롭다는,사랑해주고 돌아봐달라는, 표현의 한가지란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다.

 

우리주변에도 일구와 같은 아이들이 많은걸 안다...그 아이들에게도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건 아닌지...

 

단순하게 제한하고 못하게 막을게 아니라...그아이들에게 필요한건 뭔지..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한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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