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754 - 2
서명균 지음 / 작가와비평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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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에 의해 필리핀 각 섬에 묻혀있다시피하다고 알려진 전설의 `야마시타골드` 

 

이제 그 전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보물이 묻힌곳을 찾아내고자 각국에서의 목숨건 쟁탈이 벌어지고 온갖 장비와 무기로 중무장한 그들이

 

태주와 소림을 쫒는다...각자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태주는 의뢰인의 부탁으로...소림은 영문도 모르고...좆기는 줄도 모르고 있는 상태

 

거기다 한국에서 온 불륜커플과 그들을 좆는 삼류 불량배팀까지 한데 묶여 모건과 다이키 일행에게 좆겨서 외딴섬까지 흘러들어온다..

 

전편에 비해 이야기가 주로 총격전에 치중해서 이야기의 흡인력이 좀 떨어지는듯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은 있다...거기다 잘 몰랐던 필리핀 여러곳에 대한 정보가 방대하다.

 

작가의 화려한 이력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지구를 움직이는 1%인 그들의 몰락을 지켜보는것도 99%에 해당하는 나에게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음은 물론이다

 

모두가 애타게 찾는 300톤의 황금은 어디에 있는걸까...? 과연 찾기는 하는걸까...?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얽혀 진흙탕싸움이 되고 만 그들만의 전쟁...승자는 누가 될지 끝까지 관심을 가지게 한 책이다

 

나오는 등장인물들 면면이  각자 개성이 있고 각각의 스토리가 아기자기한 맛을 보여줘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영화화하게 되면 스팩타클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않을까....? 그런소재로 적당한 책인것 같다

 

아!!

그리고 읽는 내내 궁금했던 제목의 의미..홀로745란 무슨뜻인지...

 

홀로란 홀로제도를 의미한다 그럼 754란 무슨의미일까...?

 

궁금증을 남겨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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