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침과 기도
시자키 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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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5편의 단편이 하나의 주인공이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듯이.. 
 

때론 본인이 주인공으로... 때론 다른사람의 입을 통한형식으로...

 

일본인 사이키는 업무로 외국을 자주 다니면서 이상한 체험을 많이 했다...

 

그야말로 불운의 사나이라할만큼 그가 가는 곳엔 사건이 생기는데...

 

우리가 평소에 잘 모르고 이름조차 생소한곳으로의 여행...그리고 불가사의한 사건들..

 

어떤건 사건이라 칭하기도 뭣한것도 있고...연쇄살인도 있지만...장소의 특성탓인지

 

살인이 일어났음에도 잔혹하거나 살인이 일어났다는 자각마저 들지않을정도다...

 

하얀거인은 여행길.. 풍차마을에서 홀연히 사라진 그녀의 비밀이 알고보면 어처구니없을정도...

 

가장 인상깊은 작품은 역시 외침으로...

 

아마존 깊은 숲속...그 마을을 덮친 전염병 에볼라바이러스

 

온 부족민은 초토화 되다시피하고 살아남은 자들도 감염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연쇄적으로 살인이 일어난다...

 

그들 가운데 과연 누가 이런일을 벌이는 걸까...?

도대체 왜...?

 

이책으로 각 부문순위에 오르고 대형신인의 탄생이라 칭송받기도 했다는데...

 

너무 기대를 한것치곤 나랑은 좀 안맞는듯...

 

절망과 위기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넘 잘 파헤쳐놓은듯 하다...

 

단편이지만 마지막 기도에서 개별의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형식...

 

확실히 색다른 미스테리임엔 틀림없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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