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고민이 많은 엄마로서 넘 반갑고 맘에 드는 책이었다... 일단 모든게 연표로 되어있고 사진자료가 그야말로 빵빵하고... 내용 또한 재미있고 쉽게 되어있어 엄마의 고민을 한순간에 해결해주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삼국시대 잘 몰랐던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해 놓아서 기억하기도 쉽고 연관된 자료를 사진으로 첨부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한다... 그외 부족한 내용또한 따로 설명해놓은 건 물론이고...연표를 책 하단에 표시해놓아서...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시대를 정확하게 알도록 그 당시의 주변국 상황을 설명해놓아서 넘 만족스럽다.. 고구려는 돼지를 잡아 제사를 지냈는데... 제사용 돼지가 도망가는 일이 잦았고 도망친 돼지를 잡아준 소녀가 산상왕과 인연을 맺어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가 고구려11대 동천왕이 되었다는 이야기처럼...아이가 지루하지않게 역사공부를 할수있도록 중간중간 재미난 이야기를 섞어놓아 더 좋았다... 마치 옛이야기를 듣는것처럼 구성해놓아 역사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나 저학년 아이에게 적합한 책인것 같다... 우리애 역시 역사를 어려워하는데...재미있게 접근할수있어 넘 좋았다... 책뒷편에 삼국의 왕이름과 나라별 주요사건들...그리고 한국사,세계사 통합연표를 넣어놓아 책을 읽고 난뒤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할수 있어 넘 귀한 자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