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우리나라 선박산업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1위의 수주율을 기록하기 시작하더니... 오랜동안 독주를 거듭하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어 해양강국이 될수 밖에 없는 필연적 조건을 타고난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일까 장보고를 비롯하여 거북선을 만든 이순신까지...해상에서 탁월한 기량을 뽑낸 위인들이 많다. 지구면적의 2/3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정과 상황상 바다는 개척이 덜 이뤄졌고 미지의 세계로 남았었는데... 오늘날 여러가지 최첨단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점차 바다를 연구하고 인류의 마지막 보고라는 인식이 강해졌다. 그래서인지 기득권을 선점하기위한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고 남,북구해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책에선 우리가 잘 몰랐던 해양의 소중한 자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망간단괴,천연가스,심층수,메탄하이드레이트와 같이 우리가 잘 모르거나 이름도 생소했던 자원이 많음을 알고 좀 놀랐다. 이젠 단순하게 선박산업이나 수산자원과 같은것만이 아니라...좀 더 다양하게 연구하고 개발해야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좀 어려운듯하지만 넘 유익한것 같다.. 우리의 자랑인 선박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해놓았는데... 배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을줄이야... 배를 만드는 과정도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해놓아서 이해하기 쉬웠다... 게다가 항만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놓았다... 단순하게 항구가 있고 수출입화물 업무만 맡아서 하는줄 알았는데...화물하역과 운송을 맡고,다음 항해에 필요한 물품을 대고 특정화물 전용부두로 이용되기도 하고... 생각보다 그 경제규모가 큰것에 놀랐다. 게다가 점차 선박이 커지고 특정화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용부두가 발달해서 항만산업 역시 대형화 되는 추세라니..미래의 성장동력인것 같다... 이렇게 바다를 직간접으로 이용하는 해양산업이 점차 발달해가는 추세이고... 각국에서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하고 있다니...앞으로는 바다를 모르고선 다른 나라와 경쟁하기는 커녕 뒤처질것임에 자명하다... 앞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인 바다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