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1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
정나영 글, 이정태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프랑스 대혁명은 역사적으로도 유래가 드문...민중에 의해 왕정을 무너뜨린 사건이고



절대왕정의 상징이었던 국왕과 왕비를 단두대에서 처형시킨 드라마틱한 일로 인해



책으로도 만화로도 많이 소개되는 단골소재이다보니....잘 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럼에도 이번에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를 읽다보니...그 당시의 사회적 상황이나



정치적으로 프랑스가 어떤 위치였고...왜 혁명이 일어나야했는지...다각도로 알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왕비 마리앙뚜와넷트와 귀족의 사치가 문제의 핵심이 아니라..



오랫동안 배고픔과 많은 세금의 착취로 고통받던 사람들의 봉기였던것같다...







거기다 귀족도 아니고 서민도 아닌 제3세력의 성장...이른바 부르조아의 급성장



그들이 대혁명의 주역이었단다...



오늘날 부자 자본가로 통칭되는 부르조아계급이 이 당시에 생겨났고...



돈을 모으고 똑똑해도 귀족이 될수없는 신분제도에 대해 불만이 많이 쌓일수 밖에 없었고 이에 귀족들의 힘이 너무 강해 고민하던 국왕과 손을 잡기에 이르지만...



귀족에게 대항하기엔 역부족...



그래서 그들만의 국민회의를 결성하기에 이르렀고 왕실이 위기를 느껴 군대를 집결시킨게 된다...



그 결과로 일어난게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사실...







여기에 합스부르크공국의 공주이자 서로의 이해관계로 루이16세와 앙뚜와넷트의 결혼이 성사되었는데...



이른바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정략결혼이었으니...



보물탐사군의 아들인 누리와 자크는 프랑스 대혁명의 상징이었던 빨간모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키몬의 도움으로 18세기 격변기의 프랑스로 오게 되었고...



이러저런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된다...



과연 혁명의 상징 빨간모자는 누구손에 들어갈까...?



세계사를 재미있게 설명해놓았고...그 당시의 주변국상황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놓아



만화로는 부족한 점을 많이 보충해준다....



재미있게 세계사를 공부하게 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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