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조현경 지음 / 예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일견 화려하고 멋지게 성공한 여성으로 보이는 세사람...


모자디자이너로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왔지만...맨날 사고를 치는 유아기적 사고방식의 남편으로 인해



인생의 정점에서 곤두박질친...희경



재벌의 장녀라는 엄청난 뒷배경에다가 고시패스한 판사이자...멋진 남편과 불화를 격는 서진...



여기에 뉴욕브로드웨이에서 단역뮤지컬배우로 전전하다 어느 사건을 계기로



한번에 하늘높이 비상한 여자...혜리



일단 재미있고...화려한 ...우리가 동경하는 세계에 대해 속살을 조금이나마 맛볼수 있어서...



부럽기도 하고 한숨도 나온다...



여기 한남자의 죽음으로 인해 이들 세사람의 복잡한 관계가 드러나는데...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위치에서...남들보다 더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않는 그녀들...



어쩌면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한건지도 모르겠다



디자이너로 성공했음에도 의존적인 남편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게 사는 희경이



재벌부모에 잘난 남편에 멋진 직장까지 있음에도 사랑을 갈구하는 서진



부잣집 외동딸로 태어났지만...아버지의 죽음으로 한순간에 재투성이 신데렐라가 된 혜리



이 세사람의 접점은 뭘까...?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원하고 갈구하는 게 정말 사랑일까...?



일단 내용도 트렌디하고..화려해서 드라마화하면 성공할것 같은 내용이긴하다...



상처받기를 두려워하고 세상의 눈과 편견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세사람...



과연 그녀들이 원하는 대로 성공할까...?



사랑이 이 모든것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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