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서 부터 음산한 분위기를 가진 책이다. 제목도 가짜이름을 가진 아이들이라는 부제를 달고... 전세계가 식량난에 허덕이다 특단의 대책이라고 내놓은것이... 세째아이의 출산을 금지하는것이었다 이에 루크는 세째아이로 태어나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엄마,아빠의 사랑을 받지만.. 불안에 허덕이다 가짜 신분증을 손에 넣고 부모의 곁을 더나 학교로 전학에 오는데... 학교의 분위기도 심상치않다. 아이들이 눈을 맞추는 아이도 없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조금의 관심도 없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면 안되고...야간취침시간도 있으며... 그야말로 모든것이 통제된 생활이라 루크는 숨이 막힌다. 어느날 루크는 우연히 열린문을 통해 바같으로 나가게 되고.. 학교에 창문이 하나도 없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거기다 자기와 같이 비밀경찰의 눈을 피해 가짜 신분증을 가진 아이가 여럿 있다는 걸 알게되고...점 차 위안을 삼게 되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다. 거기다 자기와 같은 세째아이들이 자유롭게 가족과 살고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며 존엄성을 가진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게 된다... 이런일을 하다 죽은 젠처럼... 이야기를 읽으면서 얼핏든 생각이 산아제한을 하는 중국과 좀 비슷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철저한 통제와 국가의 간섭까지... 이렇게 숨막힐듯한 상황에서 우리의 주인공 루크는 어떻게 헤쳐나갈것이지... 읽는 내내 아이의 책 임에도 숨막힐듯한 긴장과 조마조마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발생해서.. 책에서 눈을 뗄수 없을정도였다. 루크가 처음 학교에 왔을때..겁을 내고 두려움에 살다가 점차 자신을 찾아가고... 부당한 현실에서 나아갈길을 모색하는것으로 성정해가며 끝을 맺었는데... 다음편이 엄청 기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