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벤 라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책에선 눈에 보이는것만 믿는 사람들을 질타하지만...





나역시 일단은 눈에 보이지않는걸 믿기는 힘들것 같다.





의심때문이기도 하지만...보이지않는걸 믿고 싶어도 실수였음 어떻게 하나 하는 자신감결여도 한몫하는것 같다.





호주의 광산마을...





오팔을 캐는 작은 마을에 영국에서 건너와 이방인 취급을 받는 캘리앤네 가족





게다가 캘리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친구 포비와 딩언이랑 말도 하고...





마치 보이는 사람 취급을 해서 주변사람을 당혹케한다.





엄마는 그런 캘리앤을 믿어주지만 아빠랑 애슈몰은 믿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캘리앤이 이상하고 창피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날...아빠가 그런 포비와 딩언을 광산에 데려간다가 나가셨다가..





까맣게 잊어버리고 돌아오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새로 이사온 동네에서 낯선 이방인 취급을 받고 친구를 사귀기도 힘든 상황에서 상상의 친구를 만들어 낸 캘리앤





그런 캘리앤을 가족조차 이해못하는 상황...





왠지 그런 캘리앤의 외로움이 넘 안타깝게 느껴진다...





작은 광산에서 서로 질시와 의심의 눈초리로 서로를 못 믿어하던 곳에서





캘리앤의 상상으로 작은 변화가 생긴다...





아프고 외로운 아이를 위해서 서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것이다...





마침내 포비와 딩언의 장례식에 많은 수의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장면에서 조금 눈물도 나올뻔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믿을 수있는건 아니라는 사실...





이제 마을 사람들도 조금씩 믿기 시작한것이다..





심오한 내용이 담겨있어 아이가 읽고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울것 같지만....





넘 좋은 책이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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