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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
마크 레비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인류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은 유사이래 인간의 가장 큰 궁금증이자
열어서는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쯤으로 치부되어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인류의 기원에 대한 소설이 많은데...
몇년전에 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이 기억에 남는다.
이 작가의 전작 낮과 연결되어 있는데...
밤만 읽어도 그닥 무리는 없는듯...
인류 최초의 인간을 찾아서 떠난 긴여행...
중국에서 죽을뻔한 위기를 겪은 아드리안은 죽은줄만 알고 상심을 하게한 키이라가 살아있다는걸 알고
중국으로 다시 떠나서 감옥에서 고초를 겪고있는 키이라를 구출한다.
여기엔 물론 월터와 이보리의 보이지않는 도움이 작용을 하고
그들이 찾는 조각의 흔적을 찾아 시베리아까지 가지만...
목적을 눈앞에 두고 괴한의 피습으로 도움을 준 사람마저 위기에 처하고...
그들은 다시 런던으로 소환된다.
이 둘을 쫒는 무리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국경을 넘나들며 그들을 좆는 무리를 이끌고 다시 아프리카로 간다...
과연...그들이 원하던걸 손에 넣을수 있을까...?
그 무리의 목적은 도대체 뭘까...?
왜 이 둘을 쫒으며 죽임도 불사하는걸까...?
우리인류가 우주에서 왔다는 설이 강력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종교적인 의미와 다르게 나 역시 우주기원설을 믿고 있다.
그렇지않고는 도저히 설명할수 없는 고대의 건축물들...
이책도 거기서 출발하고 있다..
키이라와 아드리안콤비의 사랑다툼도 재미있고...
그 둘을 쫒는 국제적인 그룹의 가공할만한 힘...음모도 재미있다...
마치 인디아나존스나 007을 보는 느낌이랄까...?
무겁고 지루할수 있는 주제를 재밌게 풀어나간 마크레비...작가의 필력이 대단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