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목 찍어달라는 개미들에게 고함! - 매경이코노미 증권팀장이
명순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요즘 주가가 2100을 넘어서고 ...전 고점을 넘어선지 오래다보니...
여기저기서 주식투자를 한다는 소리가 많이들리고...재테크책 출간이 많은걸 보면...
주식시장이 활황이긴한가보다.
나역시 개미투자자이기에...개미투자자가 흔히 하는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고 있어...
이책이 반갑기도 하고...읽으면서 우울하기도 했음을 고백한다.
저자가 말하듯이...
개미투자자가 흔히 하는 실수는...
단기수익률에 목메어 장기로 가는게 정답임을 알면서도 그걸 참지못해 작은 수익률에 만족해야하고...
뒤늦게 뛰어들어 상투잡기 일쑤고...
손실이 났을때...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손절매해야하는걸 알면서도 망설임에 결국 어쩔수 없이 장기투자로 가는일...
1등 기업이 좋은 주식임을 알면서도 적은 투자로... 일명 대박을 노리고 싼주식에 목메는 일...
주식한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책으로 나오는 걸 보면...
알고 있는것과 실천하는것은 별개의 일인것 같다.
여기에선 자신의 투자성향에 대한 글도 나와있는데...
투자성향에 따른 상품소개가 잘 나와있다.
재테크의 기본에 대한 글도 잘 나와있지만...
앞으로 눈여겨 보면 좋은 투자처에 대한 설명도 잘 나와있다.
특히 원자재에 대한 설명과 그린에너지에 대한 글이 호의적이었는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에 도움이 되는 글이다.
인구가 늘고 있는 신흥국인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투자에 대한 조언은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요즘 세계적인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의 우려로 투자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주식투자는 매력적임을 피력한다.
주변에 주식 좀 한다는 사람에게 종목을 찍어달라거나...
정보에 목메는 일보다 펀드나 자문형랩에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얘길하는데...
나역시 동감한다.
앞으로도 주가는 오를것이고...유럽발 위기나 원화강세같은 악재가 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투자하는게 옳은 길임을 자신하며...
주식에 관심갖는 사람들에게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