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산하어린이 157
이수배 지음, 이상권 그림 / 산하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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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에서 풍기는 어감이나..표지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얼추 짐작이 갑니다.




성민이에게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형이 있습니다..




어딜가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성민이는 그런 형이란 존재가 부끄럽고 짐스럽습니다.




친척들에게서도 냉대를 받는 형이 어떨땐 안쓰럽다가도 엄마아빠가 사죄하는 모습을 보면 형이 미워지기
도 하는 성민이는..이제 초등4학년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장애아를 보는 시선의 차가움을 알기에...성민이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나역시 자식을 키우는 부모인지라 그런 아이를 아프게 바라보는 부모의 맘도 이해가 가더군요...




성민이가 그런 형을 가진게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어 성민이는 마음에 상처를 받고...




그런 성민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맘도 아프고 안타까워 결국 형 정민이를 시설에 보내게 됩니다...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성민이가 차츰 성장해가나는 모습이 대견하고 아프게 느껴지더군요




우리사회가 아직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편협함을 알기에...




또한 그런 사람들에게서 난 안그렇다고 자신할수 없기에...




읽는 내내 맘이 아프고 안타까웠습니다...




장애가 있는 형을 자기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여가는 성민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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