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오렌지 나무
아니 피에트리 지음, 최정수 옮김 / 초록지붕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표지그림이 넘 이쁜 유화인것 같아요...

내용도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

궁전이 나오고..왕과 왕비가 나오고...이쁘지만 사악한 후작부인이 나오는...

게다가 프랑스의 루이14세때 실제했던 인물을 주요 등장인물로 해 더욱 더 흥미진진하네요...

베르사유궁전의 정원사의 딸 마리옹은 왕의 애첩 몽테스팡 후작부인의 하녀가 됩니다...

잠이 없고 영민하다는 이유로 후작부인의 눈에 든거죠...

후작부인의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한 마리옹은 최선을 다해 일을 하지만...

후작부인은 처음 생각했던거와 달리 은혜롭지도..마음이 후하지도 않은..변덕스럽고 까다롭기까지한 사람이었답니다..

이에 마리옹은 실망하지만...

후작부인은 왕비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마리옹은 우연히 그사실을 알게 됩니다...

태양왕이라 불리며 프랑스의 절대왕정을 굳건하게 했던 루이14세와 스폐인 왕비..그리고 아름다운 애첩

이들의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유럽의 생활풍습이나 정세를 알게 해주는 것 같고..

거기다 양념처럼... 음모로부터 왕비를 구해내는 사람이 14세의 마리옹이라는 설정이..

한창 예민한 아이들취향에도 맞을것 같네요...

정실부인이 아닌 애첩이라는 표현과 관계가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들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한듯한 내용입니다...

여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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