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택섬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권일영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표지부터 이쁜 분홍으로 미스테리소설이라면 이러할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준다.

 

외딴 섬에 천재건축가가 지은 집...

 

그 건물을 여유롭게 감상할새도 없이 건축가는 사망한채로 발견된다.

 

거대한 나선계단위에서 추락사한듯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추락사로 결론지은듯한 데...부검결과 자연사가 아니라고 결론지어진다..

 

자!!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희생자는 있는데...그 범행장소가 없는 것이다...

 

이에 형사들이 투입되지만..결국 미궁으로 빠지고...

 

오봉절을 맞아 그때 그섬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여기에 어리버리하지만 속이 엉큼한 형사와 한 터프하는 여탐정이 모이게 되는데...

 

살인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섬이라는 갇힌공간..이른바 밀실이 등장하는데

 

생각만큼 무섭거나 긴박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아마도 본격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사람을 겨냥한것 같진않고..

 

추리소설 입문자나 가독성이 좋은 소설을 찾는 사람을 목표로 한것 같다.

 

그리고 육각형 건물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아!! 하며 무릎을 치지 않을까 싶다.

 

시대 배경이 최근이 아니라서 인지 조금 색다르긴하지만...

 

범인의 범행동기가 그닥 와닿지는 않았다.

 

그래서인지 좀 심심한듯한 느낌이 강하고...예전에 읽은 명탐정은 밀항중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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