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수네 집에 놀러 갈래? 킨더 어린이 도서관 6
주원규 지음, 이나성 그림 / 킨더랜드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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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주변을 둘러봐도 외국인이 흔하게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일까 거리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외국인이란 존재가 더 이상 낯설지도 특이하지도 않은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랑 같이하는 상황은 아직까지 어색한것도 사실이고...

특히 피부색에 대한 차별은 엄연히 존재한다..

외국인이라도 피부가 흰 서양인에 대한 호김도는 높은 반면...

검거나...동남아계의 사람에 대한 낯설음은 차별로 나타난다...

좋은게 아니고 차별을 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은연중에 나타나고...우리 아이들도 모르게 어른의 행동이나

의식을 답습해서 검거나 동남아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키운다...

여기 주인공들은 학원에서 토요일날 하는 미술대회 대비를 위한 사생활동이 넘 지겨워...

몰래 땡땡이를 치고...놀러간다...

처음엔 자유를 느끼고 즐거웠지만...성주와 민철이는 슬슬 집걱정도 되고..불안해질 즈음...

나쁜 형아들을 만나 잡혀가게 생겼다...

이때 나타난게 구세주같은 깜수였지만...성주와 민철,태용이는  오히려 깜수가 더 무섭다...

깜수의 엄마는 외국인이고..아빠는 한국인이었지만..얼굴도 모르단다...

게다가 이름처럼 까매서 더 겁나고...키도 170이 넘는다

이래저래 무서운 깜수로부터 탈출하고 싶은데...그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우여곡절끝에...집에 돌아오게 되고...

아이들이 처음이라 겁을 내고 우리랑 다른 피부색에 더 겁을 냈다는걸 알게 되는데...

요즘같이 다문화가정이 많고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걸 아이들도 빨리 깨달아

상처받는 아이들이 더이상 없었음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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