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어요 - 교과서 밖 남녀평등 이야기
카리나 루아르 지음, 페넬로프 페슐레 그림, 이현정 옮김, 나임윤경 감수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평등이라고 하면 남녀평등만 있다고 생각했는데..양성평등이나 결과의 평등과 같이 생각도 못한곳에서 평등이라는 말에 부닻힌다
만약 누군가가 어떤 불평등한 제도나 법,문화때문에 힘들어 한다면...그것은 과감히 개선되어아 하고
또한 모두가 평등해지도록 노력해야할것이다.
수천년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성들이 모든 권력과 권리를 가져왔는데...
이는 예전 부터 있어온것으로..특히 종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단다...
성경에서.이슬람교에서,유대교에서...다같이 보이는 특징으로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왕위도 배제되었을 정도이다.
이러한 남녀의 확연한 차별은...세계제1차대전을 계기로 조금씩 달라지는데...
1960년과70년대 프랑스에서는 낙태와 피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게 되었다..자기몸은 자기결정권하에..라고 부르짖는 계기가 됐단다
남녀차별에 대한 예는 부지기수로 많은데...
우선 언어에서 볼수있단다..
마드모아젤이라는 미혼여성을 부르는 호칭은 있는데...미혼남성을 부르는 말은 따로 없고...
남녀가 섞여있을땐 반드시 남자가 여자보다 앞서야한다는 문장규칙도 있단다...
요즘생각을 하면 어처구니없는 발상이지만...불과 몇백년전맘해도 여성에게 참정권을 인정하는 나라가 거의 없을정도였단걸 생각하면 고개가 주억거려지는 점이다..
이밖에도 광고에서도 성차별이 숨겨져있는데...
여자는 애완동물을 돌보며 집에서 책을 읽는다거나하고 남자는 비디오게임에서 전쟁을 즐기거나 몸싸움을 즐기는 모습과 같이 전형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알게모르게 우리에게 고정관념을 심어준단다..
남녀차별이 거의 사라졌다는 서양에서도 정치에 참여하는 여성의원의 수는 눈에 뛸 정도의 수밖에 없다는것도 아직까지 성차별이 지구곳곳에서 계속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여기에선 주로 남녀 성차별에 관한 문제제시를 했는데...
알게모르게 사회안팍에서 벌어지는 차별이 너무나 많아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정도이다..
아직도 여자는 운전면허도 딸수 없고 일을 할려면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하는 나라가 있을정도니...말해 무엇할까...
나역시도..나도 모르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진 않았는지..
피부색으로 구별하며 차별하지않았는지...
아이에게 여자는 이래야한다고 은연중에 강요하진않았는지...
나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