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고인돌 나라 무지무지 재미있는 어린이 문화 시리즈 1
김병수 지음, 김정수 그림 / 씽크스마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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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부터 장난꾸러기들의 장난이 느껴지는 책이다..

고인돌이야기를 아이들의 모험과 나쁜 요괴를 물리치는 야물이와 요요를 주인공으로 해서 재미있게 표현해놓았다.

우리나라에 전세계 고인돌의 70%인 3만여기가 남아 있고..특히 고창지역에 많단다..

그래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소중한 유적이기도 하다.

인류가 큰돌을 이용하여 구조물을 만든것은 큰돌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단다.

이처럼 큰돌을 숭배하는걸 만물 숭배사상이라고 하는데...

그 대표적인게 고인돌이다.

고인돌의 채석과정은 자연적으로 생겨난 바위틈이나 인공적으로 뚫은 구멍에 나무쐐기를 박고 물을 부어 나무가 팽창하면서 돌을 쪼갰다고 하는데..그시대에 벌서 그런 기술을 썻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 이다.

고인돌에는 무덤의 기능이외에 묘표석이나 제단의 용도로도 사용됐단다..

그건 나도 몰랐던 사실이다..

고창고인돌 박물관을 소개해놓았는데..

움집생활부터 묘제와 고창의 선사문화까지..다양하게 전시되어있다.

이외에도 체험마당이 준비되어있는데...고인돌끌기와불피우기,암각화그려보기등

다양하게 있어 아이랑 같이 체험하러 들러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것 같다.

만화의 내용도 주인공인 야물이가 부족사람들을 괴롭히는 지네신을 여러동물과 거석신의 도움으로 물리치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각색해놓아서 흥미를 잃지않고 볼수 있게 해놓았다.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정교하고 기술적이어서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에 전국에 걸쳐 고인돌이 고루 분포되어있어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세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니..

솔직히 자부심도 생기고 전에 없이 고인돌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했다..

우리애랑 이번 방학때 고창이나 화순쪽으로 한번 둘러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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