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깜짝 놀란 세계 역사 진기록
김무신 지음, 우지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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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얘기와 잘 몰랐던 얘기를 적절히 믹서하여 우리로 하여금 다시한번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흥미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차례도 과학자와 예술가의 진기록부터 왕과 왕족의 이야기,탐험과 도전의 이야기, 세계문화유산 이야기등

다양한 분야의 진기록들을 모은 책이다


고기때문에 죽을 뻔한 천왕편은..

일본의 메이지천왕이 오랫동안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을 금한 전통을 깨고 고기를 먹기시작했고 육식금지령을 없애

불교신자들과 이전천왕을 따르던 무리로부터 반감을 사게 되 자객까지 맞게 됐지만...

육식을 계속하게 됐는데...

그 이유가 서양의 발달한 기술을 받아 들이고 교류를 할려면..그들과 동등한 입장이어야하는데...

서양인에 비해 몸도 작고 힘이 약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고기를 먹어야한다는것..

`서구를 따라잡아 서구를 뛰어넘자`는 구호가 일본음식문화를 바꾸게 됐고..

그때나온 음식이 돈까스,샤브샤브나 단팥빵등 다양한 음식이 개발됐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됐다.

그래서 메이지유신을 `요리유신`이라고도 한다나...^^


중세유럽에서 가톨릭교회가 한창 면죄부를 팔며 잘못된길을 가고 있을때..

마틴루터는 용감하게 앞장서 [9개조반박문]을 붙이고 교회의 잘못을 얘기했지만 결국 파면을 당했답니다.

면죄부는 없다는 루터의 일기를 써놓아 면죄부에 대한 루터의 입장을 표현해놓았는데...

중간중간에 일기형식이든 구체적인 설명이든 다양한 형태로 내용을 보충해 넣은점도 좋은 점수를 땃다.


이외에도 우리가 잘 몰랐던 탐험가 이니스트새클턴과 같은 사람의 이야기나

알타미라나 라스코 동굴 벽화같은 선사시대의 벽화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이맘때의 아이들은 정사보다도 역사에서 약간 빗나간 이야기나...잡학상식을 더 좋아하는데...

우리애도 예외가 아니어서..

클레오파트라의 얘기나 마리앙뜨와네뜨의 이야기 서태후의 식성에 관한 얘기를 넘 좋아하며 읽었다.

자연스럽게 프랑스 혁명이나 청나라 몰락에 대한 얘기도 하게 됐는데...

얼마나 기억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지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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