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계절에 맞게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뉘어서 아이들의 놀이나 생활하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일단 그림자체도 친숙하고 모나지 않게 그려져있구요... 내용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그대로 그려져있어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물론 저 역시 시골에서 자라지않았기에 여기에서 나오는 먹거리나 놀이를 들어본적도 없긴 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밝고 힘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넘 보기좋았습니다.. 만화이면서 왜 이책이 좋은 어린이책에 선정됐는지...그이유를 충분히 납득할수 있었답니다.. 아이들간에 의리도 있고...벌이 공격해올때와 같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피해가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귀엽기도 하고 장난질에 웃음도 나오네요... 자극적인 내용이나 컬러로 도배된 만화에만 익숙했던 우리애는 좀 밋밋한가봅니다... 그럼에도 내용은 재미가 있었는지...^^ 아이들의 해맑고 악의 없는 장난은 어디서든..언제든 통하는가봅니다... 잠시 예전의 어릴때..술래잡기하며 놀던때로 돌아가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