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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4 - 남극의 위기 ㅣ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4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과학영웅...슈퍼히어로 벤의 남극에서의 모험기를 그린책입니다...
아직 우리에겐 얼음으로 둘러쌓인 미지의 땅인 남극...
이번엔 캐릭터 필통도 같이 부록으로 나와서 우리애가 좋아하네요..
남극엔 블리자드라는 눈폭풍이 있는데...
엄청난 강풍으로 모든걸 쓸어버릴 태세로 강하게 불어오는데다가..눈보라까지 동반해서 모든걸 얼려버린답니다..
아마도 이런 환경이 남극에서 살기힘들게 하는것 중 하나겠지요...
여기에서 펭귄은 어찌 살아남았을까요...?
엄청난 수의 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서로의 체온을 나누면서 추위로부터 자신과 새끼들을 지켜낸답니다..
그런걸 보면..동물의 지혜도 우습게 보면 안될것 같아요...
책중간중간에 만화나 그림으로 설명이 부족한건.....이렇게 상세한 설명과 함게 사진도 싣어놓았네요..
그래서인지..우리애같이 저학년뿐만아니라...6학년인 우리조카도 재미있게 보네요..
여기에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레바스...즉 거대한 틈바구니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놓았습니다..
빙하가 갈라지고 부딪쳐서 생긴틈에 얼음이 옆으로 퍼지며 붙어서 다시 틈이 메워지고...
날이 좀 풀리면..얼었던 틈사이의 얼음이 녹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지요..
우리의 자랑스런 남극과학기지인..세종과학기지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습니다..
남극반도의 여러개의 섬중 킹조지섬..바닷가에 위치하고있고..
남극의 생물이나 지구온난화현상등..여러분야에 걸쳐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제 곧 새로운 과학기지 `장보고 과학기지`가 만들어진다니...
자랑스럽기도 하고으쓱해지는 군요...
우리애는 장보고 라는 얘기에 얼마전 읽은 해상왕장보고를 금방 연상해서 절 더욱 기분좋게 만들었답니다..
점차 베일을 벗겨가는 남극!!
우리나라가 거기에 앞장서는 선구자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