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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공주 이야기 ㅣ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그림책 1
알베르트 비뇰리.호안 비뇰리 지음, 사라 루아노 그림, 이주혜 옮김 / 글담어린이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동경하는 공주들이 나오는 이야기랍니다..
공주라면 금발머리의 파란눈이나,아님 백설공주처럼 눈같이 하얀피부에 예쁜 공주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공주들의 총집합입니다..
게다가 착하고 아름다운 공주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용감하고 지혜로운 공주도 많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성녀가 된 코소공주는 아프리카 서쪽의 상아해안에 살고 있었답니다...
검은 피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넘 인상적이네요..
넘 아름다운 코소공주에게 온나라뿐 아니라 이웃나라 왕자들까지 구혼을 하지만...공주는 별 관심이 없고..
독일의 쌍둥이왕자중 못생긴 디트리히라는 왕자와 결혼을 해 주변을 놀라게 하는군요
잘생겼지만 나쁜 마음을 가진 잘생긴 디트리히의 계략으로 먼바다에 빠져죽을뻔 했지만 살아남아..
어떤병이든 낫게 하는 힘을 가지고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성녀가 됐다네요..
공주는 이쁘기만 하고 왕자의 사랑만을 바라는 평면적인 공주상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 싸우기도 하고
귀신도 대적할수 있는 용기를 가진 공주도 많다는걸 우리애가 알게 되서 더 좋았답니다..
특히 피부색이 다른 공주를 보고 놀라는 우리애를 보며..
우리가 얼마나 천편일률적인 공주상만 제시했었는지...깨닫게 됐습니다..
공주도 우리와 다르지않는 사람이란걸...늦었 지만 우리애가 깨닫게 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