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가 넘 좋아하는 보물찾기 시리즈... 항상 외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내용을 넘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게 해줘서 만화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책이랍니다. 우리역사도 나오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맘이 통했나보네요.. 쉽지않은 내용인데도 벌서 몇번을 읽었는지... 잘알까 싶었는데..우리애 입에서 고구려가 어떻고 삼족오얘기에 연개소문의 칼얘기도 나오니.. 그저 감격스러울따름입니다..^^ 중간에 연표도 이렇게 나와있어 일목요연하게 정리 할수있게 되어있어 도움이 되네요.. 우리나라 역사에선 연개소문에 대한 내용도 많지 않지만..그나마도 부정적인 묘사로 일관되어 있는데 반해 중국에선 경극에도 등장할 만큼 무서운 장수였다는 군요.. 대대로 귀족집안의 자제로 태어나 막리지에 오르고 결국 왕보다 높은 대막리지까지 오른 연개소문.. 그가 있을땐 아무도 넘볼수 없었던 고구려가 그가 죽자 급격히 쇠락하여 멸망하고 말았다니..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것 같아요.. 요근래 한참 문제시 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어서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고구려 산성의 표지석에 고구려는 동북 소수민족이라는 문장을 새겨 넣어 고구려를 중국의 역사로 끌어 넣으려는 게략을 꾸미고 있다네요..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고 아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눈뜨고도 우리의 역사를 뺏기고 부정당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생깁니다.. 다행히도 각계에서 같은 뜻을 가진 분들이 우리역사를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자는 말씀이 많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옳은 결정이고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다시는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몰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