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삼총사, 희망을 쏘다! 아이앤북 창작동화 27
고정욱 지음, 경하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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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와 민규,병식이는 이름난 삼총사...절친입니다..

개구쟁이이긴하지만..밉지않은 장난꾸러기랍니다.

그중 윤석이는 엄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랑 아빠랑 셋이 산답니다.

오늘도 이 셋은 장난칠 모의를 합니다..학교분수에다 집에서 가져온 세제를 마구 넣은것이죠..

잠시후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분수는 거야말로 거품목욕을 하는것처럼 거품투성이로 변해버리고..그일로 교감선생님께 눈도장을 찍힙니다..

윤석이는 학원도 한군데만 다닙니다..친구랑 같이 여러곳을 다니고 싶어도 힘든가보네요..

이번에 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를 열어 친구랑 수학도 같이듣고 신이났습니다. 같이 공부할수 있어서요..

게다가 김미진 선생님이 돌아가신 엄마를 꼭 닮아서 수학이 더 재미납니다..


엄마가 안계신 아이들은 비가 올때 우산을 가져다 주는 엄마가 없어 젤 속상했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납니다..

평상시에도 엄마의 부재를 아파하지만..소소한 그런 일상에서 젤 많이 엄마의 부재를 느끼는것 같아

몹시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는데..윤석이도 그랬나봅니다..

친구들은 갑자기 내리는 비에 집으로 전활해 당당하게 엄마에게 우산을 가져오라고 요구하는 데..

윤석이는 망설이다 그냥 차가운 가을비를 맞고 가는 대목에서 가슴이 짠해졌습니다.

다행이도 김미진 선생님의 도움으로 비는 더 이상 안맞지만..

아이가 엄마가 안계심을 고백하고 우는 장면에선...ㅠㅠ

요즘은 이혼하는 가정이 늘어서인지 편부모또는 조부모와 같이 사는 아이를 흔하게 볼수있습니다.

저마다 가슴에 상처를 달고사는 아이들에게 평범하기까지한 우리의 일상이 상처가 될수도 있겠구나 싶어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혹시 편협한 눈으로 그런 아들을 보진않았나..? 말한마디 조심성있게 해야겠다 싶어 반성해봅니다.

우리의 주인공 윤석이는 어느날 묘령의 여인이 학교로 찾아옵니다..

이 여자는 누구일까요....?

참,그리고 아이들이 복수를 다짐한 교감선생님께는 어떤일을 꾸밀까요..?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은 밝고 사랑받으며 크는 모습이 넘 보기좋았습니다.

이 악동 삼총사들의 장난은 앞으로도 계속 되겠죠...?ㅋㅋㅋ

앞으로도 아이들이 상처받지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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