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야무진 과학씨 5
이한음 지음, 김분묘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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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에 귀여운 유전자 지니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유전자가 하는 가장 중요한일은 생물을 만들고,자손을 퍼뜨리는것이죠..

모든 생물체에 각각의 유전자가 있는데...거슬러 올라가다보면 하나의 조상으로 연결된답니다..

모든 생물은 하나로 연결된다니...솔직히 좀 충격적이죠..?

디엔에이는 이중나선으로 되어있고...염기서열은 반드시 짝을 이뤄 결합한다는 군요

아데닌은 티민이랑,구아닌은 시토신이랑..여기까지는 예전 생물 시간에 배우고 외웠던거라 이해하기가 좀 쉬웠습니다


한사람의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있은 유전자는 모두 같은데..특정한 세포에만 일하도록 각자 프로그램되어있어

어떤 유전자가 활동하느냐에 따라 세포의종류도 다르다는 군요..

게다가 형제 자매간에도 확연히 다른 성격과 모습을 갖는 이유도 수수깡 실험을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엄마,아빠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서로 다른 수정란을 만들수 있는 수가 약64조 개나 된다니 그저 놀라울다름입니다.

오히려 형제,자매의 모습이 닮은게 신기할 정도의 확률이네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착상되면...생식세포분열이라는 감수분열이 일어나 각각의 염색체 23개씩이

합쳐져서 46개의 염색체를 가진 온전한 생명이 탄생한다는 군요..

 이런 유전자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치료제도 만들고 줄기세포라는 만능 세포를 만들어 장기이식이

가능케되면..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없어지겠죠..?

건강하고 환경에 잘 적응한 생물은 오래 살면서 자손도 남기고 그렇지 못한 생물은 자연히 사라지는 과정을 거쳐

다양하고 우수한 유전자만 남게 된다는 군요..

막연히 배웠던 유전자에 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특히 염색체에 대한  글이 잘 설명되어있더군요..

염색체는 모두 같은 양의 유전자가 있는것 아니라 1번 염색체가 젤 많이 들었고

 y 가 크기도 작고 유전자도 가장 적게 들었다는 사실이 놀랐습니다.

방대한 양의 유전자와 염색체에 대한 내용이 단순히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좋을만한 내용이더군요.

몇번을 읽고 읽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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