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맛있어 웅진 푸른교실 12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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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는 휴가내내 눈치보기 바쁘다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고...ㅠ

별일도 아닌일로 싸우는 어른들이 이해가 안간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냉전중일때.. 

아빠는 멋진 화해방법을 생각해낸다..편지라는것으로

 

말로 하기 힘든걸 정성들여 편지를 써서 부치는 거다

 

어느날,우리반 멋쟁이자 공부도 잘하는 지희가 은애네 아파트 아랫층으로 이사를 온다

 

평소 넓고 좋은 아파트에 살았던 지희가 후지다고 놀렸던 은애네 아파트로..

 

지희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은애는 약속까지 했는데..그만 친구에게 말을 하고

 

온학교에 소문이 퍼진다.

 

여기서 은애의 밝고 예쁜 성격이 나온다.

 

 아빠처럼 예쁜 편지를 써서 사과한다. 먼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것!

 

사실 어른이 되어서도 하기 힘든게 자기잘못을 시인하는것이 아닐까?

 

멋지게 사과하고 잘못을 비는 은애와 아이들을 보면서..

 

또 멋지게 그 사과를 받아주는 아이들을 보면서..어른이 아이에게 배워야겠구나 싶다.

 

우리애가 잘못했을때 지적하고 꾸지람하기는 쉽지만..내잘못을 인정하기는 왜그렇게 힘이 들던지..

 

아이들의 이쁜맘이 너무 기특하고...바르게 자라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워진다.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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