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내털리 제너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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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의 전쟁으로 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전쟁의 상흔으로 고통받는 시기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모여 작은 모임을 만들었다. 요즘 말로 하면 팬클럽~

이름하여 제인 오스틴 소사이어티

그 모임의 구성원은 농부, 전직 교사, 노처녀, 변호사, 의사 그리고 할리우드의 배우까지...

누가 봐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의 모임이지만 그들에게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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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제인 오스틴 하나가 그들의 유일한 공통점이자 그들의 모임의 이유라는 설정이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건 아마도 그들이 빠져있는 작가가 바로 제인 오스틴이기 때문이 아닐까?

남녀 간의 서툴기 짝이 없는 사랑이라는 낭만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나 여성들에게 결혼이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줬던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대한 해설까지 모든 것이 그녀를 향한 오마주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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