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로 착각해 벌어진 유괴 하지만 바뀐 아이의 출생에는 비밀이 있다. 작가의 다른 작품인 요리코를 위해 도 충격적인 소재와 결말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과 비판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 데 이 작품 역시 시작부터 범상치않다. 자신의 아이라 착각해 범인이 유괴한 아이는 이웃집 아이지만 그 아이 역시 내 아이라는...다른 작품에서라면 충격적인 반전을 위한 카드로 남겨둘 만한 치트키를 처음부터 꺼내놓고 시작한다. 작가의 자신감의 증거가 아닐까 과연 그 뒤에 얼마나 더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숨겨놓은 건지... 첫장부터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