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너머 아프리카 비룡소의 그림동화 183
바르트 무이아르트 지음, 최선경 옮김, 안나 회글룬트 그림 / 비룡소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유럽 남자와 결혼해서 유럽에서 살고 있는 카메룬 아줌마와 그 아이들이 있다.  이웃의 유럽 소년이 그 가족에 동화 되는 과정을 보며 가슴이 조금씩 따뜻해져 옴을 느낄 수 있는 동화이다.  고향인 카메룬을 그리워하는 이 책 속의 데지레 아줌마 때문에, 나 역시 고향 아프리카 생각이 오늘따라 간절해진다.

백설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류의 동화에 비하면 이 얼마나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인가!

내가 이 책을 선물한 아이도 이 동화를 통해, 다름을 틀림으로 이해하지 않는 그런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린 아이를 둔 부모 여러분, 이런 동화책 많이 사서 아이들에게 읽어 줍시다.  부모한테도 도움이 될 겁니다.


2007, 11/10일(土)  (www.baobabian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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