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사이언스 - 과학선생 몰리의 살짝 위험한 아프리카 여행
조수영 지음 / 효형출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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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교사라는 직업 덕에 지난 십 여 년 동안, 방학을 이용하여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그런 성향의 지은이가 최근에 다녀 온 곳이 남부 아프리카의 몇 나라이고, 그 경험이 책으로 나왔다.  책의 내용은,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한 달 간 둘러본 아프리카의 모습이다.  딱 거기까지이다.

평소에 아프리카 대륙이 자신에게 친숙한 대상이 아니었다면, 재미 삼아 한 번 읽어보시라.  그게 아니라면, 지루할 수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읽다 보면, 엉터리 내용도 더러 눈에 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런 저런 책들이 계속 나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다 보면 좀 더 깊이 있게 아프리카를 다루는 책도 걷잡을 수 없이 쏟아져 나올 날이 있겠지..

‘사파리 사이언스’라는 제목도 그렇지만, ‘살짝 위험한 아프리카 여행’이라는 소제목도 공감이 안가기는 마찬가지다.  게다가 바오밥과 콰차를 굳이 ‘바오바브’, ‘크와차’라고 고집스레 표기한 건 왤까?  혹시 지은이가 재일교포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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