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그 특별한 기억
삼모 지음, 구순정 옮김 / 홍진북스(중명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사하라 이야기]라는 책으로 삼모의 팬이 되어버린 후로 이 책은 당연 눈에 띄었다.  하지만 주문한 책이 도착한 뒤 내용을 확인하면서 그 실망감이란...  이 책은 이 게시판에서 첫 번 째로 소개하고 있는 [사하라 이야기]와 100% 같은 책이기 때문이었다.  여러분 바뀐 제목에 속지 맙시다 --;;

이 책의 번역자인 구순정씨의 말 중 다음 내용이 인상에 남는다.

[삼모는 환상과 낭만을 쫓는 눈으로 사하라를 보지 않았다.  사막은 그녀에게 꿈속 환상으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고통과 외로움이 있는 현실이었으며, 기꺼이 그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껴안고 싶은 사랑이었던 것이다.  .......(중략)......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확실히 알았고, 또 그렇게 살았다.  그만큼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것이다.]

꼭 읽어 보시라~!

2004년 7/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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