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제프 콜빈 지음, 김정희 옮김 / 부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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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따르면 재능은 과대평가 되었다고 한다. 주지하다시피 같은 노력을 몇십 년이나 해도 누구나 크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경우 흔히들 타고난 재능 때문이라고 쉽게 평가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이를 반박한다. 단지 그들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했기 때문이란다. 그렇다면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란 무엇인가? 대충 정리하면


1. 아주 구체적인 목표

2. 정확히 알고 계획을 수립

3. 전문가의 피드백

4. 꾸준한 반복, 취약 부위 집중


등이다. 음...뭐랄까?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같은데. 하긴 진리는 아주 단순하고 당연한 것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훈련하면 누구나 모차르트나 타이거 우즈가 될 수 있다는 건 아무래도 믿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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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2-02-23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예상한건데,모씨나 타씨 모두 ...4가지의 노력을 분명히 피나게 했을 것 같아요..저것을 실행한다는 것 자체가 위대한 일인 것 같아요. 3번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할 수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반복한다는것. 뼈를 갂는일인 것 같아요

noomy 2022-02-23 11:2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근데 모씨, 타씨라고 그러니까 되게 친숙한 느낌인데요 ㅋㅋㅋ
 
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 전종환 에세이
전종환 지음 / 난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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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잘 쓰는 듯~ -_-;;;;


문지애 아나운서의 남편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전종환 아나운서가 기자 생활도 했고 글도 쓰고 가끔은 유튜브도 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 MBC 입사 초창기에 그렇게나 발음도 안 되고 진행도 안 되고 해서 욕을 많이 얻어먹었다니. 아나운서들은 다들 처음부터 잘하는 줄 알았... 물론 그렇진 않겠지만 하여간 의외였다. 어쨌든 시행착오 겪는 이야기는 무조건 재미있다. 단! 남들 이야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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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 이 시대 2인 가족의 명랑한 풍속화
박산호 지음 / 지와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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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정말 잘 쓰는 듯.^^;;


이전에 권남희님의 에세이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을 쓴 박산호님도 글을 참 맛깔나게 쓴다. 하긴 번역가도 단어와 문장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글을 잘 쓰는 건 당연한 건가? 아니다, 이분들이 대단한 분들임이 틀림없으리라.


참! 글쓰기에 관한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발췌했다.


 "이러다 제대로 된 글은 영영 못 쓰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을 무렵 우연히 한 인터넷 서점에 실린 어떤 작가의 연재 글을 읽다 무릎을 쳤다. 그 작가도 마침 글쓰기의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극복할 방법 하나를 알아냈다고 했다. 너무 잘 쓰려고 스스로를 달달 볶지 말고 그냥 쓰레기를 쓰자고 생각하기로 했단다. 그러자 큰 부담 없이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쓰레기를 쓰자" 이 부분을 읽는 순간 먹구름 사이로 한 줄기 광명이 비치는 것 같았다. 그래, 나만 힘든 게 아니었어. 거기다 내가 전업 작가도 아니고 번역가로 쓰는 글인데 왜 그리 잘 써야 한다고 안달했을까."  -80쪽-


그래 난 전업 작가도 아니고 번역가는 더더욱 아닌데 너무 잘 쓰려고 애쓰지 말자. 그냥 쓰레기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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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지음, 정지인 옮김 / 곰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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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릴러다.


저자는 느닷없이 한 인물을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의 이름은 데이비드 스타 조던(David Starr Jordan). 1851년에 태어나 1931년 사망한 미국인 어류학자. 스탠퍼드 대학 초대 총장직을 20년 넘게 수행하며 수천 종의 물고기를 새로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어류 분류학의 대가. 그런데 왜 이런 사람을?


실마리는 이 책을 쓴 룰루 밀러의 어린 시절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음은 그녀가 일곱 살쯤 됐을 때 휴가지에서 생화학자인 아버지와 나눈 대화이다. 


"인생의 의미가 뭐예요?" 그녀가 물었다.

"의미는 없어!" 마치 평생, 이 질문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아버지는 통보했다. 이어 덧붙인다.

"의미는 없어. 신도 없어. 어떤 식으로든 너를 지켜보거나 보살펴주는 신적인 존재는 없어. 내세도, 운명도, 어떤 계획도 없어. 그리고 그런 게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믿지 마라. 그런 것들은 모두 사람들이 이 모든 게 아무 의미도 없고 자신도 의미가 없다는 무시무시한 감정에 맞서 자신을 달래기 위해 상상해낸 것일 뿐이니까. 진실은 이 모든 것도, 너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란다."  -54쪽-


당시의 과학자답게 기계 주의적 사고관을 가진 아버지는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모든 노력을 폄하했다. 눈앞의 현실적 쾌락만을 좇는 그와 달리 룰루 밀러는 의미의 부재와 혼돈 속에서 큰 불안감을 느꼈고, 언니의 문제까지 겹치며 급기야 16살 무렵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된다. 이후 잠시 안정을 찾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 한 남자를 만나 계피 냄새가 나는 7년의 안식처를 가지기도 했지만, 우연히 알게 된 동성애 성향으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다. 다시금 혼돈이 그녀를 집어삼킬 듯한 순간, 떠오른 것은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일생 중 한 장면이었다.


1906년 4월 18일 오전 5시 12분, 리히터 규모 7.9의 대지진이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했다. 데이비드가 거의 30년 동안 수집한 수많은 어류 표본과 이름표가 담긴 유리병이 박살 났고, 물고기들이 튀어나와 뭉개져 바닥에 널브러졌다. 아수라장인 연구실에서 망연자실한 데이비드. 일생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려는 순간 그는 의연히 바늘 하나를 찾아 떨어진 물고기의 살에 꿋꿋이 이름표를 꿰매 붙이기 시작한다. 이 장면에서 자기라면 하릴없이 혼돈의 지배를 인정하고 모든것을 포기했을 거라며 저자는 더없는 경이로움을 느낀다. 과연 포기하지 않는 데이비드의 끈기는 어디서 비롯됐을까? 


1859년 다윈이 발표한 종의 기원으로 존재의 의미가 상실된 시대, 데이비드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은 급격한 변화에 걸맞은 그들만의 의미를 찾기 시작했다. 진화와 진보를 혼동한 그들은 생물체는 우수한 품종만이 살아남고 고등하게 진화한다고 철석같이 믿으며 증거를 수집한다. 그렇다, 우생학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사상에 깊이 심취한 스승의 영향을 받은 데이비드는 물고기 연구에도 이를 활용한다. 분류하고 이름을 붙이고 열등한 개체들은 배제했다.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던 룰루 밀러는 이 대목에서 크게 실망한다. 그도 그럴 것이 데이비드의 시각으로 보면 동성애와 우울증 성향이 있는 그녀는 정상이 아닐뿐더러 더군다나 계통수에서 장애인이나 정신 질환자 등과 같이 걸러내고 배제해야 할 열등한 종자였던 것이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초인적인 인내심과 배짱에 매료되어 천착한 데이비드의 생의 역동이 지금의 기준으로 볼 때 잘못되고 어리석은 가치관으로 인한 것이었다니...


이후의 이야기는 책으로 만나면 좋을 것 같다. 짧게 요약하면 순수하고 강한 종자의 보존이라는 신화에 갇힌 데이비드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면서 서서히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결정적으로 최근의 분기학에 따르면 어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데이비드가 그토록 열정적으로 분류하고 이름 붙이고 싶어했던 어류라는 집단은 허구이다. 쉽게 말해 사는 환경이 공통일뿐 이들을 동일 종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다시 혼돈으로 돌아온 셈이다.


어쩌면 저자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위해 데이비드의 몰락을 기대하며 그의 일생을 끝까지 파헤쳤을지 모른다. 정상과 우수함, 실체에 대한 집착은 공허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데이비드의 삶과 물고기에 관한 이야기를 잘 버무렸으리라. 어쨌든 마지막 책장을 덮으로 우리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우리 시대의 상식과 기준도 언제까지 영원할 수는 없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느낀다. 사물의 개념화와 이름 붙이기, 그것은 우리 자신과 세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려는 자아의 기만술일지도 모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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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2-17 1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저는.이책이 최근 여기저기 베스트셀러이길래 제목 보면서 <침묵의 봄>처럼 환경 묵시록 인가보네..했어요. noomy님 글이 너무 재미있고도 반전이네요. 7년 계피향의 삶도 궁금하고 뒷 이야기 궁금궁금. 멋진 리뷰는 본책 읽는 것만큼이나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noomy 2022-02-18 09:34   좋아요 0 | URL
별말씀을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기회되면 한 번 읽어보세요~^^
 
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
박종호 지음 / 풍월당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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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 전문 공간 풍월당(http://www.pungwoldang.kr/)을 만든 박종호님의 클래식 오리엔테이션. 뜬금없지만 학교 다닐 때 참가했던 많은 오리엔테이션이 떠오른다. 강의실, 운동장, 수련원 등에서 숨소리 하나 크게 날까봐 각 잡고 긴장하던 그 분위기. 진행하는 선배들은 늘 진지하면서도 고압적인 태도였다. 이 책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같은 냄새가 살짝 난다.^^;


그렇다면 왜 클래식을 들어야 하는가? 저자는 그 이유를 궁극적으로 나를 성장시키기 위함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무엇보다 클래식은 지금의 나를 보다 크고, 보다 가치 있고, 보다 자족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가 발을 담그고 있는 이 번잡한 세상과 나를 유리 시켜줍니다. 분리해주고 차단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세상에서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게 하고, 남의 기준에 나를 적용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는 힘을 줍니다. 클래식을 듣는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세상의 잣대로부터 벗어나서 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클래식을 듣는 행위는 대단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무기 속에서 우리는 성장합니다."  -39쪽-


아니! 그렇게 깊은 뜻이~ 하지만 다른 취미나 취향도 진지하게 접근하면 모두 저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텐데. 물론 저자는 꼼꼼하게 클래식이 다른 취미와 차별되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음악은 사회 문화적인 배경을 뛰어넘으면서도 언어가 필요없는 가장 강력한 예술 방식이다. 그 중 클래식은 시대를 뛰어넘어 변함없이 향유할 만한 가치를 지닌 최상의 걸작이다. 따라서 이런 클래식을 듣는 것이 앞서 말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취미이다.    


듣는 태도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해서 적극적으로 들어라. 왠지 공부하는 분위기...맞다 클래식은 교양을 위한 인문 공부다. 클래식을 듣는 행위는 내가 판단하고 내가 선택하고 나의 취향과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탐구하고 작품들을 섭렵해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말이다.  


역시 대가의 글은 달지 않다. 클래식 대중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곡 추천, 작곡가의 뒷이야기 이런 건 전혀 없다. 하지만 클래식 감상의 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의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니고 대중의 클래식 화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는 그의 주장은 충분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돌이켜 보면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의 오리엔테이션은 꼭 필요한 것이긴 했다. 먼저 경험한 이들은 후배들에게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덜 겪게 하고픈 심정이 충만했으리라. 결국은 지나면서 알게 된다. 참 그렇다고 이 책이 진지한 분위기만 풍기지는 않는다. 틈틈이 아주 깨알 같은 유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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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2-02-15 19: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오, 전 인용하신 39쪽의 글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결국 다른 사람과 구별할 수 있는 변별의 기준일 수도 있다는 얘기잖아요. 굳이 ˝남하고 비교하지 않게 하고˝라는 말을 쓴 걸 보면 말입니다. 게다가 고전음악을 듣는 일이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일 수도 있답니다.
세상에나!
칼라스가 이난영보다, 만일 그런 것이 있다면, 더 우월하다는 증거 세 개를 저자는 댈 수 있을까요? 1. 그리스 계 뉴욕 사람이다. 2. 이탈리아 말을 겁나 잘한다. 3. 백인이다. 이거 말고 또 다른 거 세 개.
ㅋㅋㅋ 박선생은 이름이 난 음악 애호가니까 뭐 그렇다고 치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음악은 음악일 뿐입니다. 세상의 모든 음악가, 연주자는 감상자, 나!, 오직 한 명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고, 그리고 죽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하여튼 풍월당 얘네들 잘난 척 무지 잘 합니다.
음악에 관한 한은 듣는 사람이 우주의 중심입니다. 그렇게 믿고 살고 있습지요. 그래 언제나 아마추어랍니다. ㅋㅋㅋㅋ

noomy 2022-02-16 17:34   좋아요 2 | URL
하하 그러시군요~ 골드문트(닉네임을 바꾸셨네요^^)님의 깊은 빡침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제가 느낀 불편한 지점도 바로 그런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마치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 같다고 한 것이지요.

역시 인용한 문장 몇 개로 책을 제대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거 같네요. 당연히 저자는 음악에 우열이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아요. 클래식과 대중음악은 서로 다른 거지 층위가 있다고 말하진 않거든요. 그리고 듣는 사람이 중심이라는 얘기도 합니다. 좀 더 진지하게 남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본인의 취향을 갈고 다듬어 즐기자고 말합니다.

글의 태도나 내용에서 불편한 부분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지만 저는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아마추어리즘에 대한 생각은 저도 공감합니다. 누구나 삶에 있어서는 아마추어일 수 밖에 없지요^^;


얄라알라 2022-02-15 20: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북플에는 워낙 클래식 애호가분들이 많아서, 풍월당 관련 글을 북플 플친님 글에서 읽었는지 잡지 기사로 접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훈화말씀 같은 톤이라 하시니 꼭 한번 이 책 찾아봐야겠네 싶어집니다ㅋㅋ

noomy 2022-02-16 17:37   좋아요 3 | URL
어떤 글인지 궁금하네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초등학교 시절 월요일 아침 운동장이 생각나실 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

얄라알라 2022-02-16 18: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noomy님 말씀에 저도 궁금해져서 기억을 더듬더듬....^^:; 근데도 벽돌 기억이네요 말캉하지 않고....건축물과 관련해서 읽은 기억입니다^^;;; 원자료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난감한 기억력

noomy 2022-02-17 14:14   좋아요 3 | URL
그렇군요. 서울에 있으면 풍월당을 꼭 한 번 가보고 싶긴 해요. 잘은 모르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참~ 소요서가도요. 철학책 전문 서점.

얄라알라 2022-02-17 14: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vita 님.강연후기.읽고 소요서가 인터뷰자료랑 홈페이지에서 한참 놀았어요 제가.딱 좋아하는 보라색 책상이라서 완전 취저당함이네요^^

noomy 2022-02-18 09:33   좋아요 1 | URL
그죠? 강의도 재미있겠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