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날개 국어 : 이웃 - 이웃에서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5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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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아이 교과서를 제대로 살펴 볼 틈도 없이 다시 학교로 보냈네요.

지금은 봄이기에, 봄과 나에 대해서 배우고 있죠.

이웃은 2학기에 배우는 단원이에요.

미리 공부해 둔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지난해 배웠던 내용을 복습해 본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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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국어 -이웃 [이웃에서 배우는 국어개념[>에서는

이웃, 가게, 마을

을 만날 수 있어요.

속담, 층간소음, 가게 물건의 분류, 방향과 지고에 나타난 기호 등도 만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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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부분에서는

유추하기와, 속성찾기 그리고 추론하기를 접할 수 있답니다.

속담 속 유추 관계를 통해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고, 엘리베이터에 놓인 거울의 속성을 이해 한다고 하네요.

국어이긴 한데 내용을 자세 들여다 보면 과학적인 원리도 만날 수 있네요.

이웃과 함께 해요를 통해, 이웃을 추론해 보고, 층간소음에 대해 접하면서 이웃끼리 지켜야 할 예절을 공부할 수 있다고 해요.

요즘은 특히 필요한 부분이 바로 '예절'과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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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며 아이들 실력이 쑥쑥 올라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속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 어려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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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통해 흥미를 갖고,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체화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무슨 물건을 파는 가게인지, 집 주변에는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때 집 주변 지도 그리기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 때 집 주변에 어떤 상가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 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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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살펴보며 방향과 지도보기도 함께 할 수 있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부분은 국어가 아닌 사회 부분에서 배웠던 거 같은데 말이죠.

학교 다닐 때 지도에 기호로 표시 된 부분을 봤던 기억이 나요. 30여년 전 이야기네요.

이 부분만 보고는 '국어'라고 생각하지 못할 거 같아요.

더군다나 '이웃'이라는 주제에 지도에 나오는 기호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말이죠.

아이가 교과서를 가지고 오면 조금 더 자세히 살펴 봐야겠어요.

통합교과의 매력을 아이 교과서를 통해서가 아닌 <교과서 날개 시리즈>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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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책쓰기 - 책쓰기의 기초부터 책 출간까지 '책쓰기 안내서'
김태광.권동희 지음 / 위닝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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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대에는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다. 대학 입학 후 동아리로 시문학회에 가입을 하고 되지도 않는 시를 쓴다고 했던 적도 있었다. 그 후로는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미련을 버렸던 것인지, 글을 쓴다거나 책을 써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함께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책을 내는 분들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일을 열심히 해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나도 책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분들 중 지금도 열심히 책을 쓰고 계시는 분도 계신다.

서점에서 가끔 그 분들의 이름을 접하면 반가운 마음이 우선 들었다. 그러면서 나를 보니 내 모습이 한없이 초라해 보였다.

마흔이 되기 전 나도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쓰고 싶다는 마음에 보게 된 책이

<생산적 책쓰기>이다.

김태광 저자의 작품은 기존에 몇 권 더 만났다. 그리고 그의 생존 책쓰기는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무슨 말을 시작해야 할런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머릿속으로만 맴돌고 있는 이야기들은 한둘이 아닌데, 그것을 풀어 내는 것이 쉽지 않다.

무작정 쓰려니 더욱 힘든 것 같았다. 어떤 방법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야 제대로 한 권의 완성된 책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생산적 책쓰기>는 책쓰기의 기초부터 출간까지를 담고 있는 '책 쓰기 안내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려면 책 쓰기가 답이다

직업별 책 쓰기 콘셉트 정하는 비법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한책협> 책 쓰기 과정

책 쓰기로 인생을 바꾼 7인 7색

책을 쓰면 인생이 눈부시게 달라진다

의 다섯 주제로 구성이 되어 있는 <생산적 책쓰기>

 

유명하거나 그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책 쓰기가 가능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책을 쓰고 나서 유명해진다고 말하는 저자의 주장은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었다. 그럼에도 평범한 이들이 책을 쓰고, 강연을 하는 일화를 보면서 나도 가능할까 하는 희망도 가져 본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경쟁 도서를 연구하고 분석하게 된다. 그렇기에 관심이 있다면 굳이 그 분야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거나 누구나 알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더라고 책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쓰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장르와 콘셉을 정하는 것, 그리고 목차를 정하고 출간계획서를 만드는 것이다.

출간계획서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무엇하나 쉬운 게 없지만, 하나하나 완성해 가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

 

남들이 지나가는 말로 책을 써보라고 했을 때 살짝 흔들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섣불리 책을 쓰고 싶다는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생각으로만 멈춰 있었다.

이젠 그 생각들을 구체화 시켜 책 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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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네 미술관 - 아름다운 우리 그림 우리 문화 상상의집 지식마당 6
강효미 글, 강화경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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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너무 화사하니 봄 자체를 느끼게 해 주는 책이 아닌가 싶은 <고양이네 미술관>을 만났다.

상상의집 지식마당 시리즈로 만나게 된 <고양이네 미술관>을 통해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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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창을 통해 보고 있는 그림은 김홍도의 '황묘농접도'의 일부이다.

<고양이네 미술관>은 아마 이 그림을 모티브로 쓰여진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 본다.

고양이와 나비를 따라 가다 보면 우리가 많이 보았었던 조선시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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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나비를 따라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만나고,

사계절을 담은 그림들도 만날 수 있다.

봄은 안견의 '몽유도원도'로 시작을 한다. 요즘처럼 복사꽃의 화사함을 만날 수 있는 그림은 아니지만, 먹으로 그려진 그림임을 알 수 있다.

작품 옆에는 작가와 작품명을 비롯해 언제 그려진 작품인지, 어디에 어떤 방법으로 그려진 방법이며 작품의 크기와 소장처 정보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일본 덴리대학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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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대표 화가 중 아이들도 낯익은 이름이 '김홍도'가 아닐까 싶다.

<고양이네 미술관>을 통해서 김홍도의 작품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서당'이나 '씨름'처럼 유명해진 작품을 비롯해,

'논갈이', '새참', '우물가'  등 등

서민의 삶을 그대로 화폭에 옮긴 그의 작품이 다수 눈에 띄였다.

다른 작가들의 비해 '김홍도'의 작품은 다분히도 그 시대를 살고 있는 민중의 모습을 많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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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 이이의 어머니로도 유명한 신사임당.

그녀는 글과 그림에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잔치에 옷을 빌려 입고 참석한 여인의 옷에 물이 들어 울상을 짓고 있자, 신사임등에 그 그 부분에 포도송이를 그려 더 비싼 값에 시장에 내다 팔았다는 이야기며, 그녀가 그림 그림의 곤충이 실제 살아 있는 줄 알고, 새들이 와 쪼아 먹었다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하다.

신사임당의 조충도 중 <수박과 들쥐>이다.

수박은 요즘에 흔히 볼 수 있는 수박 모양과는 다르지만,

패랭이 꽃, 나비 등은 정말 사진을 찍은 듯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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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그림의 구조는 참 안정적이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씨름을 하는 이들은 균형이 깨질 듯한 아슬아슬함을 담고 있는 반면, 구경하는 이들은 그와 대조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했던가?

서양 화가들의 작품을 우리나라 화가들의 작품보다 더 많이 접해 화려함에 익숙해진 이들에게는 자칫 밋밋할 수도 있는 그림들..

그렇지만 그 그림속엔 먹의 진한 향이 담겨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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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그림을 많이 그린 화가 신윤복.

조선 시대 화가 중 김홍도와 함께 많이 접하게 된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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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인왕제색도' 또한

수묵화의 느낌에 강한 묵향이 전해지는 것 같다.

저런 곳에 가서 한동안 살아봤음 싶다는 생각도 살짝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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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신윤복, 정선, 신사인당은 많이 들어 본 화가들이다.

반면, 안견, 김득신, 변상벽은 낯설은 이름들인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미술을 전공한 것이 아니고, 미술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아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엄마와 다르게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위해서..

좋은 그림을 많이 접해주고 싶었다.

서양 화가들만큼이나 훌륭한 우리나라의 화가들과 작품들을 통해,

우리의 멋을 알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명화읽기'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해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접하면서 그림을 보는 눈이 한층 깊어 질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이네 시리즈를 비롯해 상상의집 지식마당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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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색깔을 사랑한 박쥐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1
토미 웅거러 글.그림, 이현정 옮김 / 현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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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그림책을 함께 보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는 거 같았어요.

작가와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작품도 생기게 되더라고요.

얼마 전 접했던 박쥐 이야기를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이번에 만난 박쥐 이야기도 아이들이 좋아해 주네요.

현북스 출판사 <루푸스 색깔을 사랑한 박쥐>는 토미 웅거러 작가의 작품이랍니다.

꼬마 구름 파랑이, 크릭터, 달 사람, 세 강도로 유명한 작가죠.

지난해에 접했던 '섬'도 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 중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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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천장 동굴에 매달려 잠을 자던 박쥐 루푸스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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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밖에 나갔다 우연히 색을 접하게 된 루푸스는 색에 매료되었어요.

새벽 녘 일출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 루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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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에 색깔을 칠하게 되네요.

박쥐의 정체성을 상실한 루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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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채집 학자 타르투로 박사님네 꽃밭까지 오게 되었어요.

나비인 줄 알았던 루푸스가 박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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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에 의해 치료를 받게 된 박쥐...

 

박쥐하면 어두운 동굴을 떠올리는게 대부분인 거 같아요.

그런 박쥐가 색깔을 보게 되었고, 자신도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이고 싶어했는데, 결과는 박쥐의 바램처럼 해피엔딩은 아니었어요.

박쥐도 색을 인지하는 시력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어하는 마음은 여자들의 마음 또는 아이들의 마음과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색을 칠하고, 더욱 아름다워 보이고 싶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어 하는 심리..

사람만큼이나 박쥐도 아름다움에 매료 되었던 모양이네요.

 

아름다운 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게 행복이라는 것을 박쥐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 색맹테스트를 해 보면서 색맹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보여지는 색을 함께 본 적이 있었어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색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그들이 참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색맹은 고칠 수 없다고 하던데..

그들을 위한 안경이 나왔다는 말도 들었거든요..

색맹인 이들이 그 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세상이 박쥐가 우연히 보게 된 색색깔의 세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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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똥 벼락 이마주 창작동화
원유순 지음, 오정택 그림,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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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가 '똥'이라고 한다.

어른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돈'이지 않을까>

<돈벼락 똥벼락>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 주는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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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 책이다.

미소를 짓고 있는 엄마와 대조적으로,

아빠와 아이들의 표정은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서을 초등국어 교과 교육 연구회' 추천도서이다.

커다른 똥무더기에 있는 이들과 지폐의 그림이 그려 있는 표지는 흥미를 끌기에 충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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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과 꿈팔기, 완전 대박..

목차만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런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돈'과 '꿈'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복권 당첨된 이들에게 자주 나오는 꿈이

조상꿈, 돼지꿈, 똥꿈이라고 하는데..

복권 당첨과 관련된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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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을 향해 달려가는 억척 아줌마는 대한민국 보통 주부들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먹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습은 억척 엄마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다 보니, 정말 많은 아이들이 학교 분식점에서 많은 음식들을 사 먹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이 하루에 쓰는 돈이 보통은 천원 이상인 듯..

가끔 그 아이들이 용돈을 받는 아이들일까? 아니면 엄마의 주머니 돈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있어 분식점은 늘 들려야 하는 먹거리 장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거 같아 가끔 안타깝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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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없는 초등학교 3학년 선재는 용돈을 받는 누나가 부럽고, 용돈 협상에서 늘 엄마에게 혼 나는 아빠가 안쓰럽다.

친구들에게 매일 얻어 먹는 '콜팝'이 미안하기도 한데, 그에게 '콜팝'을 쏘라는 친구들.

조상 꿈을 꾼 엄마는 5천원짜리 복권에 당첨되었다며,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본다. 선재는 친구들에게 피자를 쏘고 싶다고 하고, 엄마는 그런 선재에서 선뜻 오천원을 건낸다. 그리고 돼지꿈, 똥꿈을 꾸면 꿈을 팔라고 한다.

누나가 엄마에게 만원을 받고 꿈을 팔고, 선재는 친구들에게 '콜팝'을 사기 위해 거짓으로 돼지 꿈을 팔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산 엄마, 그런데 복권 당첨은 되지 않고..

 

대한민국 중산층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지 않을까 싶다.

대출금을 갚기 위해, 아이들의 학원비를 위해, 부모님의 용돈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가는 모습..

 

엄마는 엄마의 용돈을 얼마나 올릴까요? 엄마에게 용돈이라는 게 있기는 할까요? 엄마는 여왕님이니까 용돈 같은 건 필요 없을까요?

보통의 엄마들은 내 옷을 사러 가서 아이 옷, 남편 옷을 사고 정작 자신의 옷은 아까워 사지 못하는 것 같다.

나를 위한 투자보다는 아이들을 위해, 남편을 위해 돈을 쓰는 대한민국 엄마들..

엄마의 용돈은 있을까? 그 용돈의 사용처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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