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예술 블록 놀이 Archi-Block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들렌 드니 지음, 사라 안드레아키오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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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를 통해 만나게 된 ARTIVITY 시리즈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ARTIVITY는 건축 예술 블록 놀이인 ARCHI-BLOCK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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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BLOCK은 블록 12개와 가이드북 1권으로 구성된 건축 예술 블럭 놀이로

수백 가지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3세 이상 사용 가능으로 

창의성을 일깨우고, 논리 감각, 기억력 증진에도 좋은 블럭 놀이랍니다.

정육면체, 직육면체, 사각기둥 모양, 판자 모양, 삼각기둥 모양으로 구성된 블럭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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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I-BLOCK은

관찰하기 * 고치기

집중하기 * 논리적으로 따져보기

알아맞히기 * 비교하기

이야기하기 * 묘사하기

알아맞히기 * 기억하기

계획하기 * 논리적으로 행동하기

관계들을 알아맞히기 * 따져보기

빠르게 반응하기 * 확인하기

로 새롭게 재미있는 블럭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블럭 놀이를 좋아하는데, 블럭을 갖고 모양을 만드는 것을 그냥 놀이라고 생각하고 유심히 보지 않았어요.

그런데 ARCHI-BLOCK 가이드 북을 보다 보니, 블럭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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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놀아요

와 다른 놀이 방법에 관한 도움말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은 가이드 북을 보면서 어떤 모양이 있는지 보고, 따라 만들어 보는 것으로 블럭 놀이를 시작했어요.

세 아이들이 블럭 놀이에 흠뻑 빠져 있었기에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죠.

가이드 북을 보며 모양을 만들어 보더니, 조금씩 변화를 시켜 보기도 하고,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같은 모양임에도, 조금씩 다른 것들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열 살, 여덟 살, 네 살..

연령에 따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동생에게 우선권을 주기도 하고,

형, 누나가 만드는 것을 유심히 보면서 자기 만의 건축물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막내.

그런 막내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형, 누나..

친구들이 놀러와도, 친척들이 놀러와도..

ARCHI-BLOCK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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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재미있게 놀 수 있고,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어요.  

휴가지에 갖고 가고 싶은 것 중 하나에요.

참 신기한 것은 블럭 놀이를 할 때 옆에서 보기만 했는데..

처음엔 가이드 북에 있는 것들만 보고 똑같이 만들던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를 주더라고요.

그러더니 가이드북에 없는 새로운 건축물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자기가 만든 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해 주더랍니다.

블럭 놀이로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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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 - 린드그렌 탄생 110주년 기념 개정판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7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잉리드 방 니만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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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TV로 말괄량이 삐삐를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중고서점에 가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책을 봤던 날 어렸을 적 기억으로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책을 살까말까 고민을 한참 했던 기억.

그리고 얼마 전 다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책을 구입해 아이 책장에 꽂아 주었다.

그리고 혼자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던...

남자 아이여서 이 책을 좋아할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책 너무 재미있다고 활짝 웃는 아이를 보며,

엄마도 어렸을 적에 삐삐 넘 재미있게 봤다는 말을 해 주었다.

물론, 책이 아닌 텔레비전이라는 말은 빼고...

그리고 보니 '꼬마 백만장자 삐삐'와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도 시리즈 도서로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리즈 도서를 보여줘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만난 <삐삐는 어른이 되기 싫어>

책 제목을 접하고는 피터팬이 생각났다.

어렸을 적에는 그렇게 어린이 되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어른이 되기 싫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지금 어른이 되고 싶겠지??

 

어른을 혼내주는 삐삐 롱스타킹.

그녀의 활약을 보고 있으면 참 통쾌하다.

힘 있다고 어린이를 무시하는 어른을 따끔하게 혼내주는 삐삐 롱스타킹.

아이 같지 않은 아이 삐삐 롱스타킹.

 

책을 보면서 '어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삐삐만큼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줄 수 있을까?

엉뚱한 것 같지만, 이유가 있기에 더욱 사랑스러운 삐삐 롱스타킹.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그녀만의 유쾌한 매력 속으로 빠져든다.

 

갑자기 아들이 묻는다.

"빨강머리 앤과 삐삐 롱스타킹의 머리 중 누구 머리가 더 빨간색일까요?

헉!

생각지 못했던 질문이다.

그런데 누구 머리가 더 빨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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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독서하브루타 - 생각숲으로 떠나는 질문여행
황순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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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들의 교육법을 접하게 되면서 '하브루타'를 알게 되었다.

그들의 교육법은 우리와 뭐가 다를까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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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 관계능력, 창의력, 논리력, 리더십을 키워주는 질문과 생각 나누기의 힘!'
이라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질문과 생각나누기로 자라는 아이들..
작은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때 '독서하브루타'교육을 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지 못했다.
오리엔테이션 때였던가? 아이들하고 하는 수업을 잠깐 시연해 주셨었는데..
꾸준히 하면 아이들의 생각이 넓고 깊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집에서도 아이들과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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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숲, 자존감, 관계능력과 공감,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 논리와 탐구력, 리더십을
이솝우화, 그리스 신화, <마음의 집>을 비롯한 책들과 함께 만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하브루타'를 단순히 질문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그 단순함이 아닌 구체적이고, 다양함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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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하브루타.
좋다는 말도 들었고, 함께 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런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책을 읽고 난 후 만들게 되는 질문들은 자칫하면 책 내용을 확인하는데 그칠 수 있기에 망설여진다.
책 읽고, 내용 파악하고, 질문만들고, 생각나누고, 표한하고, 발표와 평가까지..
쉽지 않은 진행과정이다.
익숙해지면 별거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시작 단계에서는 정말 저 과정을 다 거쳐 아이들과 '독서 하브루타'를 진행할 수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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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호기심이 많아 하루에도 수십개의 질문을 한다.
반면, 큰아이들은 모르는 내용만 가끔 물어볼 뿐 질문을 하지 않는다.
수업 시간에 질문한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유태인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수업을 들으며 어떤 질문을 했는지.'를 묻는다고 한다.
우리 아이는 어떤 질문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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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29
하선정 지음 / 북극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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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이 너무나 예쁜 그림책을 만났어요.
북극곰 출판사에서 출간된 하선정 작가의 <스토로 베리 베리 팡팡>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중독성이 있는 제목이에요.
열심히 뛰고 있는 두더지의 고깔모자는 벗겨지고...
커다란 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있네요.
살짝 보이는 돼지와 다람쥐..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누구일까요??
넘 먹음직스러운 케̞ 표지만 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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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 찍는다!
 가장 앞 가운데 있는 것은 카메라겠군요.
'도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는 문장이 보이네요.
그리고
비어 있는 가운데가 주인공 도치의 자리인 것 같죠?
표지그림에서 봤던 커다란 케이크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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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스러기만 남아 있는 접시들..
커다란 딸기 케이크는 누가 먹었을까요??
모르는 척 하는 동물들의 표정이 우리 아이들을 닮아 한참 웃었네요..
화가 난 도치..
놀란 동물친구들 모습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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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아니라고 말하는 동물 친구들..
도치는 누가 딸기 케이크를 먹었는지 찾아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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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치가 가지고 온 마법 주스.
도치는 왜 이 마법 주스를 만들어 왔을까요??
알리 없는 친구들은 마법 주스를 한 잔씩 마시죠.
그리고, 마법이 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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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글보글 보글보글
바나바나 붕붕
다람쥐는 도토리 방귀를, 원숭이는 바나나 방귀를 끼네요.
자신만만한 도치의 표정과 놀란 다른 동물친구들의 표정이 대조적이에요.
커다랗게 몸이 부풀었다, 마법의 주문처럼 방귀를 뀌네요.
내용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만, 동물들의 표정도 넘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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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친구들은 도치에게 사과를 합니다.
그런데 아직 딸기 케이크를 먹은 친구는 없나봐요.
도치와 친구들과 옆으로 눈이 갑니다.
보라색 고슴도치의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ㅎㅎ
도치는 딸기 케̞을 먹은 친구를 찾을 수 있겠죠??
그 후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너무 예쁘고 따뜻한 도치의 생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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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 그림이에요.
모두 행복해 보이는 동물친구들 모습이네요.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을 보고 난 후 우리 막내가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자꾸 만들어 달라고 보채더라고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딸기 케이크..
근처에 제과점이 있으면 사 올텐데..
흙손인지라 만들어 주지도 못하고....
시간 내 제과점에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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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약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 1
마크 서머셋 지음, 로완 서머셋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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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실에서 책 정리를 하다 만나게 된 북극곰 출판사 <똑똑해지는 약>

넘 재미있어서 소장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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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표지 그림은 양 한 마리,
뒷 표지 그림은 무엇인가를 보고 있는 칠면조 그림이다.
만화 같은 느낌이 강한 책 <똑똑해지는 약>은
'뉴질랜드 포스트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책'이다.
주의! 매우 짖궂은 장난이 들어 있음!
얼마나 짖궂은 장난일까?
 
작은 아이 반에 책 읽어 주러 가는 날 이 책을 읽어 주었다.
도서실에서 책을 미리 빌려 봤던 아이는
자기는 이미 본 책이라며 아는 척을 한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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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꾸러기 아기양 메메.
메메에게 칠면조가 다가온다.
이게 뭐니?
라는 칠면조의 물음이 메메에겐 장난을 떠올리게 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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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양 메메와 칠면조 칠칠이의 대화로 구성된 책을 읽어 주다 보니,
둘이 말 장난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칠면조에게만 공짜인 '똑똑해지는 약'
아무리 봐도 똥같이 생겼는데...
먹는 거라는 메메...
높게 쌓여 있는 이것은 정말 '똑똑해지는 약'일까?
아이들에게 '똑똑해지는 약'이 칠면조한테만 공짜인데, 너희가 칠면조라면 먹을 거야?
라고 물었더니, 여기저기서 먹을 거라는 대답이 나온다.
안 먹을 거라는 대답보다 먹을 거라는 대답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칠면조 칠칠이는 '똑똑해지는 약'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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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이가 가고 난 후 심심해진 메메.
어리버리 염소 빌리가 다가왔어요.
메메는 빌리에게 또 어떤 장난을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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