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출판사에서 출간된 하선정 작가의 <스토로 베리 베리 팡팡>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중독성이 있는 제목이에요.
열심히 뛰고 있는 두더지의 고깔모자는 벗겨지고...
커다란 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친구들이 있네요.
살짝 보이는 돼지와 다람쥐..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누구일까요??
넘 먹음직스러운 케̞ 표지만 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자, 찍는다!
가장 앞 가운데 있는 것은 카메라겠군요.
'도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는 문장이 보이네요.
그리고
비어 있는 가운데가 주인공 도치의 자리인 것 같죠?
표지그림에서 봤던 커다란 케이크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커다란 딸기 케이크는 누가 먹었을까요??
모르는 척 하는 동물들의 표정이 우리 아이들을 닮아 한참 웃었네요..
화가 난 도치..
놀란 동물친구들 모습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도치는 누가 딸기 케이크를 먹었는지 찾아 낼 수 있을까요??
도치는 왜 이 마법 주스를 만들어 왔을까요??
알리 없는 친구들은 마법 주스를 한 잔씩 마시죠.
그리고, 마법이 일어 납니다.
바나바나 붕붕
다람쥐는 도토리 방귀를, 원숭이는 바나나 방귀를 끼네요.
자신만만한 도치의 표정과 놀란 다른 동물친구들의 표정이 대조적이에요.
커다랗게 몸이 부풀었다, 마법의 주문처럼 방귀를 뀌네요.
내용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지만, 동물들의 표정도 넘 재미있어요.
그런데 아직 딸기 케이크를 먹은 친구는 없나봐요.
도치와 친구들과 옆으로 눈이 갑니다.
보라색 고슴도치의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ㅎㅎ
도치는 딸기 케̞을 먹은 친구를 찾을 수 있겠죠??
그 후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너무 예쁘고 따뜻한 도치의 생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모두 행복해 보이는 동물친구들 모습이네요.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을 보고 난 후 우리 막내가
딸기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자꾸 만들어 달라고 보채더라고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딸기 케이크..
근처에 제과점이 있으면 사 올텐데..
흙손인지라 만들어 주지도 못하고....
시간 내 제과점에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