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똑똑해 - 성적표에 나오지 않는 아이의 숨은 지능
토마스 암스트롱 지음, 김정수 옮김 / 미래의창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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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의 좋은 유전자만을 받아 태어나 부모보도 더 똑똑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다.

청출어람 청어람!!

그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내 아이들은 나보다 더 지혜롭고 똑똑하다는 생각을 갖고 키우자고 다짐을 했었는데.. 망각의 동물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다짐들을 어쩜 그리 기억하지 못하고 지내는지..

<너는 똑똑해>는 엄마는 최고의 "진로코치" 아이의 숨은 재능 찾기와 아이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에 보게 되었다.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 이론..

들어는 보았지만, 제대로 다중지능 이론을 접해 본 적이 없었기에 어떤 내용일런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제 여섯살인 큰아이..

엄마 눈에는 아이가 '물가에 내 놓은 아이'처럼 불안하고, 작게만 느껴지는데..

엄마도 잘 모르는 우리 아이만의 재능은 뭐가 있을까? 내가 우리 아이의 숨겨진 재능을 잘 찾아 아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었다.

하루종일 재잘대도 지치지 않단다면 언어지능인이에요!

공부할 때도 음악을 듣는다구요? 음악지능인이군요!

물건을 세는 습관이 있나요? 논리 수학지능인입니다.

사람의 이름보다 얼굴을 먼저 외우나요? 공간지능이 풍부하군요!

생각에 잠겼을 때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나요? 그렇다면 신체운동지능이 높은 거예요

새로운 친구를 금방 사귀나요? 인간친화지능인입니다.

그날 있었던 일을 글로 쓰고 싶은가요? 자기성찰지능이 풍부하군요!

한 번 갔던 길을 잘 기억하나요? 자연친화지능인의 특징입니다!

책 뒷표지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다. 아직은 우리 아이들에게 적용시킬만한 내용들은 없는듯. 아무래도 너무 일찍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려고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포시 들었다 ..

그래도 궁금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지능이 발달을 했는지..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할 생각은 없기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단 생각뿐..

그런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여덟가지 지능을 묻는 퀴즈가 있는데, 대부분 하나 이상 예라는 대답이 나온다.. 그러면 그 영역에 지능이 있다는 것이라는데..

여덟가지 지능 중 예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온 지능이 우리 아이의 숨겨진 재능일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아직은 여덟가지 지능 중 바뀔 여지가 많은 아이들이기에 책은 부담없이 읽기로 했다.

책은 스피드 퀴즈를 통해 각 지능에 해당되는 내용들을 확인하고, 각 지능에 댛한 설명, 매일 하고 있는 각 지능에 관한 활동들, 그리고 더 똑똑한 지능인이 되기 위한 방법, 미래직업, 그리고 간간히 읽을 거리고 '알고 있나요'를 통해 지루하지 않게 책을 볼 수 있었다.

두 아이들이 여덟가지 영역중 어느 영역에 두각을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여덟가지 영역이 따로인듯 하지만 하나로 연결되어지는 걸 보면서, 통합교육이 떠올랐다.

언어지능과 함께 다른 지능들도 함께 지능을 높일 수 있기에...

강요하지 않되,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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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온 첫날 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6
에이미 헤스트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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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 옥슨버리님의 그림 <곰 사냥을 떠나자>를 워낙 좋아해서 그녀의 신작을 만나보고 싶었어요..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배경이어서 겨울에 아이들과 함께 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았답니다.

역시나 넘 귀엽고 따뜻한 그림... 우리집 두 아이들이 보기엔 글밥이 조금 많은 편이긴 하지만, 내용이 넘 따뜻해서 종종 책을 함께 보곤 한답니다.

길 잃은 강아지 찰리를 집으로 데리고 오던 날, 부모님들은 찰리를 돌볼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 주었어요. 낯선 장소에서 잠 못드는 찰리에게 집안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낸답니다.

마음 착한 주인공은 길가에서 강아지 한마리를 주워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주어요. 그리고 부모님은 강아지 돌보는 것을 주인공이 직접 하게 하네요.

찰리가 보내는 첫날 밤, 낯선 환경 때문인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찰리의 잠자리도 봐 주고, 찰리의 울음소리를 듣고 잠이 깨어 찰리를 안고 집안을 천천히 돌며 안정시키고 재우는 모습은 아이라기보단 어른스러움이 듬뿍 묻어 났어요. 엄마, 아빠가 침대에서 함께 자면 안된다고 했지만 찰리와 함께 침대에서 잠드는 모습은 아이다움이 느껴졌어요. 순수함과 동심.. 그리고 따스함...

어쩌면 우리집 두 꼬마들도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 할지도 모르겠네요.. 엄마가 자신 없어서 집에서 동물 기르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말을 했는데..

<찰리가 온 첫날밤>을 보면서 어쩌면 동물을 기르게 해 주면, 아이가 책임감과 배려심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운 겨울을 녹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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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수업 -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창작 매뉴얼
최옥정 지음 / 푸른영토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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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엄마의 삶을 그냥 묻어 두기 보단 기록으로 남겨 기억하고 싶단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엄마 이야기를 한번 써 볼까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소설수업>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만 알고 있었던 엄마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리면 엄마의 이야기와 창작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엄마 이야기이면서 엄마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소설이라는 것을 써 본 적도 없다. 전엔 소설책을 많이 보긴 했지만, 최근엔 소설책보단 실용서들을 더 많이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고, 동화책을 보고 있으면서 나도 아이들을 위한 책을 써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 정도는 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글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책장을 넘기면서 더욱 소설을 쓴 다는 것이 생각보다 더 어렵고 힘든 작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설수업>이라는 책을 보면서 소설쓰기의 이론을 조금씩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설이라는 것은 상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등장인물에 숨을 불어 넣고, 사건을 만들고, 해결해 가면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시작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끝을 맺는 다는 것은 더 어렵다. 지금껏 난 시도는 했었는데 끝맺음이 없었던 것 같다. 시작도 중요한 만큼 끝맺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엔 엄마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젊은 시절의 엄마 모습부터 돌아가시기 전의 엄마 모습까지..

어찌보면 정말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삶을 사셨을 것만 같은 엄마..

그 짧은 삶속에 엄마는 행복했을까?

돌아가시고 나서 생각해 보니 엄마가 언제 행복해 하셨는지, 정말 하고 싶으셨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전혀 아는 게 없었다. 그저 엄마라고만 생각했을 뿐, 그녀의 이름을 잊고 살았다고 해야할까?

어쩌면 엄마 자신도 자신의 이름보다는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살다 생을 마감하신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힘겹기만 했던 짧은 삶...

난 절대 그리 살지 못했을 삶을 살다 가신 엄마를 위해..

짧더라도 글을 시작하고 끝을 맺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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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에는 즐깨감 수학 기본편 - 스토리텔링 창의영재수학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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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수학에 대해 전부터 들어 봤는데.. 첨으로 만나 봤네요..


제가 만난 즐깨감 수학은 기본편이랍니다.

도형과 공간, 수와 연산, 측정과 분류, 규칙성과 문제해결 그리고 답지구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율이에게 수학교육을 체계적으로 시켜 본 적이 없기에 요 책 무척 궁금했거든요..

그림이 많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삽화들이 많은 거 같아요.. 스티커도 있어서 스티커 붙이기도 할 수 있네요..

문제해결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있는 내용들, 그리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아이들의 수학적인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즐깨감 시리즈가 이렇게 많네요.. *^^*

차례를 우선 살펴 보았어요. 네개 영역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 들어는 보았는데, 도대체 스토리텔링 수학이 뭐야 하는 생각 저만 해 본 것일까요??

흔히 우리가 문장제 문제로 접했던 것들을 접할 수 있었네요..

수와 연산 부분은 정말 연산문제만 열심히 풀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와연산을 접할 수 있더랍니다.

아직 어려서(?)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들..

스티커 붙이는 재미로 문제 풀기를 어려워 하지 않네요..

책을 쭉 보면서 수학을 아이들에게 접하게 해 주는 방식이 다양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제 조금씩 율이를 위해 기초적인 수학 공부는 함께 해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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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가 날아다녀요
카라 르비한 글, 데보라 올라잇 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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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송이는 팬티를 참 좋아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팬티를 혼자 입고 어린이집 가서 선생님께 팬티 입고 왔다고 자랑을 하기도 한다네요..

작은 아이가 팬티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

팬티를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팬티가 날아다녀요>는 패티 아줌마가 가장 좋아하는 팬티 이야기랍니다.

빨랫줄에 팬티를 말리려고 널었는데 바람에 팬티가 날아갔어요. 팬티는 바람 덕(?)에 험난하고 특별한 모험을 떠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모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해요.. 남자 아이들 같은 경우는 더욱 호기심이 많아 자기들만의 모험을 상상하기도 하지 않을까요??

<팬티가 날아다녀요>는 팬티를 소재로 바람을 따라 팬티가 마을로, 연으로, 빌딩 숲 위로..

여행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요.

팬티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즐거워 보이기도 하고, 놀라거나 황당해 보이기도 하네요..

팬티를 따라 가는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참 많이 웃었네요..

그림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엄마가 책을 읽어 주지 않아도 아이들끼리 킥킥 거리며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상상이 끝이 없이 펼쳐지듯이 <팬티가 날아다녀요>도 끝 없는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팬티.. 그렇지만,

회오리바람과 함께 또 다른 여행을 떠날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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