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무민 그림동화 13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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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들이 조금은 더 용감하고 씩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나게 된 책이에요.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무민 시리즈를 보다보면 모험과 관련된 내용들이 종종 눈에 띄는 거 같아요..

여섯 살 우리 아들..

아직은 호기심보단 겁이 더 많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어려워 하고..

겁을 많이 내요..

그래서 모험과 관련 된 책들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 스스로 모험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어

자꾸만 모험관련 책에 눈이 가는 욕심 많은 엄마에요..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는 무민과 무민 아빠에요..

그 ㄹ때 무민은 달 위로 어른거리는 그림자를 보았어요~~

 


다음날 무민과 스니프, 느노크, 무민 아빠가 열기구에 올라탔어요..

 

전 이런 열기구도 타 본 적이 없어..

한 번 타 봤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함께 보는 아이는..

그닥 반응이 없네요..

화창한 날 열기구를 타고 두둥실 하늘을 날며

땅 위를 쳐다보면 정말 여유롭고 행복할 거 같은데 말이죠..

 


갑자기 폭풍이 불어닥쳤어요..

열기구는 무민골짜기와 멀어졌어요..

 

폭풍이 불어 벌어진 아찔한 상황..

감정이입을 함께 해 주는 울 아들..

함께 무서워 하네요.. -.-

무민과 친구들은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밤하늘의 달이 떠오르고..

검은 표범의 등에 올라탄 그림자가 열기구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어요..

무민이 여행 전날 봄 그림자에요..


무민과 친구들은

마법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어요..

 

열기구를 타고 여행을 떠날 때까지만 해도 정말 멋진 모험을 기대했는데..

폭풍으로 인해 여행이 엉망이 되었어요..

그래도 마법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온 무민과 친구들..

폭풍이 아니고..

날이 좋아

더 멋진 여행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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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3
권오식 외 글, 강은옥 그림, 이해준 / 현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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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현북스]출판서에서 출판 된 사고력 동화를 만난 적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왜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고..

아이 스스로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라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번에 만나 본 책도 사고력 동화에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책이죠..

 

<누가 바나나를 가져갔을까?>

책을 함께 볼까요?

 


아주 먼 옛날 '심심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부루퉁 왕자가 살고 있었다네요..

 

옛날 이야기를 듣게 되는 줄 알고 집중해서 보는 아이에요.ㅎㅎ



그런 왕자를 위해..

왕자를 즐겁게 해 줄 방법을 찾았어요.

 

그 방법이 뭘까? 기대하는 아들.. ㅎㅎ

 


왕궁에 들어선 동물원이에요..

그런데 왕자는 내내 투덜대기만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 원숭이가 있는 우리에 원숭이가 보이지 않았어요..

숨바꼭질을 하는 원숭이라 재미있다고 말하는 왕자..

 

그리고 원숭이가 왕자의 관심 안에 들어왔네요..

 


바나나를 주면 사람이 없을 때 바나나를 먹는다는 원숭이..

 

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왕자가 추론하기 시작했어요..

왕자의 추론 방법을 따라 함께 생각해 보는 아이..

 


가까운 곳에 바나나를 두면?

먼 속에 바나나를 두면?

 

가까운 곳에 바나나를 두었는데 바나나가 없어졌다면?

먼 속에 두었는데 바나나가 없어졌다면?

먼 곳에 두었는데 바나나가 그대로 있다면?

 

왕자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바나나를 먹은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인지 아빠 원숭이인지 알 수 있겠죠?

 

[동화 속 4단계 사고 유형 다시보기]

이 부분을 통해

바나나를 먹은 게

아빠 원숭이인지 아기 원숭이인지 어떻게 알아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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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친구 살림어린이 그림책 31
타냐 베니쉬 글.그림, 한성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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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이 커 가면서 자연 친구에 관심이 많아지는 거 같아요..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들 이야기도 자주하고..

 친구 때문에 기분 좋았던 일도 이야기 하고..

또 속상했던 일도 이야기 하면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날이 점 점 많아지네요..

 

표지만 봐도 예쁜 아이들..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언제나 함께 하고픈 친구들의 사랑스런 우정 이야기!"

우리 아이도 이제 친구들과 우정을 키워 가겠죠??

 


그림만 봐도 너무나 즐거워 보이는 친구와 놀이 모습이에요..

 


이건 친구를 괴롭히는 다른 친구의 모습이네요..

 


친한 친구와 싸웠어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생각해 보았어요..

친구들마다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

함께 하면 왜 좋은지 이유를 이야기 해 주네요..

그래도 왠지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건..

제일 친한 친구와 싸워서에요..

그런데..

딩동!

하고 초인종이 울려요..

 

그리고 친한 친구와 함께 공원에 가요!!

 

아이들은 친구와 싸워도..

그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지 않고..

싸운 사건만을 기억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화해도 쉽게 하는 거라고 들은 거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그 말이 떠올랐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가 한 말 때문에 상처 받고 눈물 흘릴 때..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할지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을 보니 괜한 고민이었던 거 같아요..*^^*

 

이젠 주인공 두 친구처럼

우리 아이도 스스로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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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다람쥐의 모험
신경림 글, 김슬기 그림, 안선재(안토니 수사) 영문번역 / 바우솔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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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시절에 신경림 시인의 시를 처음 접했던 거 같아요..

<아기 다람쥐의 모험>은 신경림 동시집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에 수록된 내용이라고 하네요..


신경림 시인이 동시집을 발간했었다는 것도 이 책을 보면서 알았네요..

그 동안 시하고만 멀어진 게 아니라..

동시도 몰랐구나 싶었어요..

아이들이 크면서 동시를 많이 보게 될텐데..

그림과 함께 만나게 된 <아기 다람쥐의 모험>

아기 다람쥐가 어떤 모헙을 할까요?

 

<아기 다람쥐의 모험>은

신경림 시인이 시를 쓴 것도 눈에 띄였지만..

우리집에서 너무나 사랑 받는

<딸기 한 알>과 <줄 하나>의 김슬기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고 해서 만나보고 싶었네요..



아기 다람쥐가 나무에서 내려와요..

배경은 겨울이죠..

그런데 나무가 초록색이에요..

일반적으로 겨울에 나무가 초록색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잖아요..

뭔가 생명력이 느껴지면서..

아이들은 우리가 보는 시각에서처럼

나무를 어둡게 표현하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에겐 새로운 나무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초록의 나무기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네요..

 


위험하게 길을 걷너는 다람쥐..

다람쥐를 숲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했던 아이들이 보기엔..

아파트 단지 입구 차들이 다니는 길에서 만나게 된 다람쥐가..

신기하면서도..

늘 차 조심해야 한다는 엄마 말 때문인지..

다람쥐를 보는 아이 눈빛이 조마조마 함이 보이네요..



도토리를 입에 문 아기 다람쥐..

아빠, 엄마, 본인이 먹을 도토리를 입에 넣었는데 한 가득이네요..

너무나 귀여운 표정..

정말 볼이 터질 거 같아요..

 

아기 다람쥐를 걱정했던 엄마와 아빠!!

아기 다람쥐 입 속에 도토리가 들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채..

아기 다람쥐가 무사히 돌아 왔다는 데 안도해 하는 거 같죠??

이 부분을 보면서..

<아기 다람쥐의 모험>이 왜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에 실렸는지를 알겠더랍니다..

 

너무나 예쁜 아기 다람쥐!!

그래도 아무말 없이 혼자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 주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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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재다 - 유대인과 이스라엘, 그들의 창조경제를 엿보다
육동인 지음 / 북스코프(아카넷)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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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과 이스라엘,

그들의 창조경제를 엿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유독 유대인들만의 교육법과 북유럽 교육법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이 높음에도 왠지 유대인아나 북유럽의 교육법을 보면..

교육투자대비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창조경제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아이들을 놓고 뭐라 말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앞으로 우리사회가 변화해야 할 모습이고,

변화 되어야 할 시장 모습을 제시하지 않을까 라는 어설픈 생각만을 해 보았다.

 

<누구나 인재다>의 촛점은 사람이다.

그리고, 창의성..

요즘은 육아서에도 아이들의 창의성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기에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

그 창의성을 키워주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들도 눈에 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눈에 들어 온 것은..

전에 봤었던 '밥성머리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책의 영향이 더 컸을런지도 모른다.

 

내가 어렸을 적 우리는 대가족이었다. 그래서 늘 아침은 함께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그 때 우리집 식탁풍경은 조용히 제 앞에 놓인 밥그릇을 비우고 일어나는 것이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난 여전히 친정에 가면

온 가족들이 당연히 아침 밥상에 둘러 앉는다고 생각을 한다.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시간이 그 시간이기에..

지금은 밥을 먹으며 이야기도 주고 받는 시간이 된 것이다.

그런데 시댁의 식탁은 자유롭다.

일찍 일 나가야 되는 사람은 일찍 먹고, 나머지는 느즈막히..

어쩌면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겐 더 익숙한 풍경..

그렇다 보니 온 가족이 둘러 앉은 밥상이 낯설 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래서 난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식탁에서는

아이들의 생활을 알 수 있게 이야기가 오고가는 가족 대화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매일 한 번씩 밥상에 둘러 앉는 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 유독 눈에 띄였던 부분은

'열세 살 경제교육, 미래가 바뀐다.'

이다.

제대로 된 실물 경제 교육을 받고 자라지 않았기에..

우리 아이들에겐 경제교육을 제대로 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언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런지에 대한 답은 없었다.

 

그런데

열 세살에 성년식을 치루면서 받게 되는 돈으로 아이들 스스로 투자를 하고..

자신의 자산을 늘려 가는 법을 배운다는 글을 보면서..

우리는 어리다고 생각하는 열 세살을

성년으로 인정해 주는 그들의 문화가 충격적이었다.

 

난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시점을 스무살 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

그렇게만 따져도 칠 년이 늦은 것이다.

복리 관점에서 볼 때 칠 년은 엄청 난 차이라는 것을 알기에..

유대인들이 경제교육은 좀 충격적이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돈을 관리하는 법을 조금 더 일찍 알려 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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