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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나게 노는 것도 중요해요 ㅣ 동물에게 배워요 8
채인선 글, 황보순희 그림, 신남식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5월
평점 :
요즘 제가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하는 게
'신 나게 노는 것'이에요..
솔직히 제가 학창 시절 공부를 꽤 잘했던 것도 아니면서..
대학 입학하고 나니 드는 생각이
학교 다닐 때 더 많이 놀 걸.....
이라는 것이었어요..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함이 싫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정작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죠..
그래서 전 아이들이 늘
'신 나게 노는 것'을 바란답니다.

한울림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 된
[신 나게 노는 것도 중요해]에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중 여덟번째 즐거움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동물 가치 그림책으로 독후활동지와 동물카드도 들어있어요.
글을 쓰신 분은 채인선 작가님이랍니다.
채인선 작가님의 글은 참 따뜻한 거 같아요..
얼마전 에 만났던 '딸은 좋다'라는 책을 보며 살짝 눈물이 고이기도 했다죠..
그리고 '아름다운 우리말 가치 사전'은 꼭 구비하고 싶은 책 목록에 있답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입학 선물로 사 주려고요..
채인선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봐도 은은함이 느껴지더랍니다..

책에 등장하는 동물을 소개할게요..
프레리 도그 - 오로지 놀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오소리 - 어른 흉내를 내며 놀아요
개 - 낯선 친구와는 놀기 전에 인사를 해요
치타 - 힘 겨루는 놀이는 근육을 발달시켜요
늑대 - 놀이에는 서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어요
논병아리 - 놀면서 배우면 힘들지 않아요
수달 - 놀이를 하면서 연애를 해요
원숭이 - 여럿이 어울려 놀면 더 재미있어요
아델리펭귄 - 줄지어 미끄럼을 타요
고래 - 친구와 놀다 보면 저절로 노래가 나와요
벌잡이새 - 합창은 모두에게 즐거워요
가창오리 - 하늘을 나는 것을 즐겨요
물고기 - 물속을 헤엄치며 놀아요
말 - 신 나게 달리며 놀아요
홍함 - 다 함께 춤을 추며 놀아요
동물마다 노는 방식이 다 다르네요..

프레리도그는 서로 털을 긁어대고,경쟁적으로 당을 파고, 우아함을 과시하듯 몸을 곧추세우고, 짧게 짖으며 이웃들과 활기찬 대화를 나누어요.
땅 속의 집들이 서로 오갈 수 있게 연결되어 있어 땅 속에서도 논답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이고, 각자 놀이 방법이 다르지만..
모두 신나게 노는 동물들이에요

물고기는 헤엄치며 놀고, 게는 모래를 쑤시며 놀고, 다람쥐는 나무를 타고 오르내리며 놉니다. 두더지는 땅 속에 굴을 만들며 놀고, 늑대나 여우, 개 곰등은 땅을 후벼 파며 놀아요. 닭은 모래 목욕을 하며 놀고, 돼지는 진흙에 몸을 뒹굴며 놀기 좋아해요. 하마는 물속에서 걸어 다니며 놀고, 캥거루는 콩콩 뛰며 놀아요. 두루미는 날개를 펼쳤다가 깡충거리며 놀고, 나무늘보는 잠자면서 놀아요. 노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지만 동물들은 모두 다 놀아요. 사람의 아기들은 이 모든 것을 흉내 내며 놀아요.

'동물에게 배워요' 읽는 법이 나와 있어요.
'놀이'를 떠올리며 그림을 보고 제목을 읽어요.
'즐거움'의 의미를 생각하며 내용을 읽어요.
'가치 놀이'를 해요.
'동물카드'로 독후활동을 해요.
즐거움이 뭘까에 대한 나만의 가치 사전도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책 속 동물카드에요.
동물카드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 나와 있어요.
아이들과 카드 놀이를 해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