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우체국 - 황경신의 한뼘이야기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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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우체국>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뭐지? 초콜릿으로 만든 우체국인가? 초콜릿과 우체국 사이에 무슨 관계 되는 것들이 있나?하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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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표지는 우표를 붙인 편지봉투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크 초콜릿이 생각나기도 하는 <초콜릿 우체국>은 일반 책들보다 판형이 작게 나왔다. 그래서 가방에 넣어 다니며 틈틈히 읽어 보면 좋을 거 같다.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된 <초콜릿 우첵국>은 <국경의 도서관>과 쌍둥이 책 느낌이 나는 책이다.

2004년 출간 된 <초콜릿 우체국>의 new edition으로 작가가 전체 원고를 고쳐 써 재출간 된 책이라는 것을 책을 만나고 알았다.

<초콜릿 우체국>은 38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코끼리부터 노란 레몬과 초록색 병에 대한 과민한 반응, 지구를 구하려던 어느 작은 크릴 새우의 이야기, 그리고 초콜릿 우체국까지..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일런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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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남자가, 때로는 여자가 서로의 발목을 잡기도 하고, 곰스크로 가자고 끌어다기기도 하고, 또는 가족이, 친구가, 사회가, 절망과 희망을 던져주기도 하겠지. 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별로 없어. 다만 오래전에 읽었던 그 소설이 내 마음 속 어딘가에 가라앉아 있다가 가끔 선명하게 떠오른다는 거지. 마치 아무런 위험도 없어 보이는 사화산이 갑자기 폭발하듯이. 그럴 때면 난 불에 덴 듯이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곰스크, 라고 말하게 돼." -p. 36 <곰스쿠로 가는 기차> 중에서 -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읽어 보지 않았다.

<곰스크로 가는 기차>는  곰스크라는 곳을 동경하는 남자가 결혼을 하고, 곰스크에서 새로 시작을 하려고 재산을 몽땅 처분해 비싼 기차 표 두 장을 사고 곰스크를 가는 도중 생긴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독일 작가 프리츠 오르트만의 단편 소설이라고 한다.

'곰스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나에게 있어 '곰스크'는, 남편에게 있어 '곰스크'는 무엇일까?

우린 서로의 '곰스크'를 함께 가자고 하는 거실까? 아니면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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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뭘 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사람은 독재자란다.

철학자들은 우리가 뭘 하는 게 올바른지 말해주는 거야."

- p. 189 자크 스트라우스 <구원> 중에서 -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만난 것 같았다. 재미있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생각할거리도 있고...
손에 잡은 책을 쉬이 놓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감정을 따스히 덮어 주는 책을 얼마만에 만난 것인지..
책을 다 보고 난 후, 친구에게 책을 선물했다. 아마 그 친구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가슴을 뛰게 하는 따스함을 선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나처럼...
황경신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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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송정림 지음, 원정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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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읽었던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가 생각났던 책이 <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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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주변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아이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관심이 가더라고요. 우리 아이와 잘 어울릴만한 아이들은 누가 있는지, 우리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땐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한 학년을 마무리 하고 새학년이 되면서 아이 반이 바뀌었어요.

1년 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되기도 하고, 같은 반이 되기도 하죠.

새학년이 되면 더욱 우리 아이가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노심초사하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올곧이 믿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오늘 큰아이 친구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를 너무 예쁘게 봐 주었더라고요.

우리 아이와 2학년 때 같은 반이 되어 속상하다고요. 아이들이 함께 놀고, 책 보고 하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거 같아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말을 해 주는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고마웠어요.

그 어떤 말보다 우리 아이를 좋게 봐주는 것 같아 내심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아이가 그처럼 마음 예쁜 엄마를 둔 예쁜 아이와 1년 동안 친한 친구로 지냈다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아이에게 있어서도 우리 아이에게 있어서도 서로가 좋은 친구인 것 같아 꾸준히 그 우정을 가꾸어 나갔으면 바라게 되네요.

 

<참 좋은 친구를 만났습니다>는

나만의 팬클럽

풀잎 파수꾼

친구가 그렇게 좋니?

초긍정 대마왕

으로 나뉘어 있어요.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처럼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힘을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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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마워요."라고 자주자주 말해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자주자주 고백해요.

그리고 자주자주 엄마를 꼬옥 안아 주어요.

-p.38 <엄마, 고마워요> 중에서 -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제일 후회되었던 게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아꼈던 거에요. 말을 아꼈던 만큼 안아 주지도 못했던게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후회하지 않게 자주 표현해야지 하는데 잘 되지 않네요.

그나마 아이들이 저보다 더 많이 표현해 주어 조금씩 저도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작은 아이들은 자주 표현하는데 반해 큰아이는 조금 컸다고 표현에 인색해지더라고요.

아이의 인색한 표현에 서운하기도 하고, 이렇게 커가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아이의 성장이니 받아들이자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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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이들 모두 친하고 싶은 친구로 재형이 이름을 썼다는 선생님의 그 말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내가 들은 가장 기쁜 말이랍니다.

-p.118 <친구가 그렇게 좋니?> 중에서 -

모든 아이들이 친하고 싶은 친구였으면 좋겠지만, 나도 학창 시절 그런 친구가 아니었기에

우리 아이에게 그런 친구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 될 것 같다.

그래도 아이의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친한 친구는 한 명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기쁠 것 같다. 내 아이가 이젠 엄마만큼 소중한 친구가 생긴 것이니까...

 

인터파크 도서 신간리뷰단을 통해 제공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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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 스마트폰 없인 못 살아! ㅣ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1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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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집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얻은 재미 중 하나가 매주 연재되던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를 읽는 것이었다. 상상의 집 네이버 카페에서 카카오 스토리에서 접하게 되는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는 웃음을 주면서도 깊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도 남겨준다.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이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로 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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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미리 봤던 내용들이 떠올라 웃음이 난다. 처음 스마트폰이 생긴 하로가 이불 속에 숨어 스마트폰을 하는 모습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놓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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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에 있는 말풍선들이다.

가끔 엄마는 엄마 나라 말을 하고 나는 아들 나라 말을 한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나는 아직 '자라는' 중이니까.

내가 하기에 따라스 스마트폰이 스투피드폰이 된다.

라이벌을 이기려면 먼저 나 자신을 이겨야 한다.

아직 꿈이 없더라도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다.

친구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그 친구를 지키는 일이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도 안 나오는 삶의 비법이 있다.

서로의 지친 어깨를 기댈 수 있는 것이 가족이다.

사람ㅇ으로 태어났는데 어떻게 꿈을 꾸지 않을 수 있을까.

친구야, 하고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친구는 활짝 웃는다.

사춘기 아이와 부모, 가족, 친구, 꿈, 스마트폰과 관련된 이야기로 책 내용에 다뤄지는 이야기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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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 한살 때 부터 일기를 썼어. 그 후로 이십 년 가까이 계속 일기를 써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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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2016년 일기장과 2035년 일기장을 나란히 펼쳐 놓고 가만히 있으면 이상한 일이 일어나. 내가 두 사람이 된 것 같아.

-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중에서 -

아직 일기 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에게 일기를 쓸 이유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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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와 하로의 가족, 친구들이 캐릭터로 소개 된 부분이다.

머릿 속으로 상상했던 캐릭터들보다 더 개성이 들어나 보이게 그려진 것 같다.

고민은 많고, 꿈이 없는 주인공 강하로, 사람 좋ㅇ은 하로의 아빠와 원더우먼 엄마, 호기심 왕성한여동생 하리, 하로와 하리를 돌봐 주시는 전업주부 외할머니와 파트타임 경비를 하시는 외할아버지, PD를 꿈꾸는 외삼촌, 양평에 사시는 꿈 많은 할아버지 그리고 하로와 삼총사인 노유식, 김구, 하로의 선생님을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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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켜야 하는 것들..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지키기 쉽지 않다는 것.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아이들도 안되지만, 어른들도 잘 안되는 것 같다.

나도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스마트 폰을 보지 않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쉽지 않다.

스마트폰의 장점도 많지만, 야금야금 시간을 갉아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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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강하로와 그의 가족을 통해 청년실업과 노후, 그리고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 스마트폰, 라이벌, 꿈, 친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책이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라고 생각한다.

사춘기를 겪기 시작하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을 모습, 중산층 가정의 모습을 덤덤히 담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마음 따뜻한 주인공들과 그들이 갖고 있는 꿈에 관한 이야기들..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던 아빠는 무역 회사에 다니고, 외교관이 되고  싶었던 엄마는 제약 회사에 다닌다. 모델이 되고 싶었던 외할머니는 전업주부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PD가 되려는 외삼촌은 시험만 5번 떨어지고, 어깨가 축 늘어져 있었다. 겉으로 티 내지 않았지만 나는 두려웠다. 내가 어떤 꿈을 꾸든 그건 이뤄질 수 없을 것 같았다.

- p.111~112 <에필로그> 중에서 -

하로가 꿈이 없었던 이유다. 하로는 스마트폰이 생기고 인터넷에 '꿈이 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를 만들었다. '스마트 폰 없인 못 살아!'는 하로 이야기의 시작이다. 외삼촌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볼때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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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가족 일기'를 통ㅇ해 엄마와 아이가 생각하는

스트레스, 스마트폰, 라이벌, 꿈, 친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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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의 나비효과
김진섭 지음 / 프리윌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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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도 책쓰기 관련 책들이 많이 있었던걸까? 아님 유독 책쓰기 관련 책들이 많이 출간 된 것일까?

독서를 강조하던 책들이 한참 눈에 띄는 것 같더니, 요즘은 책쓰기 관련 책들이 눈에 띈다. 전엔 관심을 두지 않다 지금 관심을 두어서 더 눈에 띄는 것일까?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은 1~2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어떤 종류의 글을 써야 하고,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런지 난감했다. 막상 끄적이다 보면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마침표를 찍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책쓰기 관련 도서를 보다보면 저자들은 자신들의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좌를 만들고, 그 강좌를 수강하는 이들로 하여금 그들만의 책을 쓸 수 있게 도와 준다고 한다. 그런 경로를 거쳐 만난 책들은 대부분이 자기계발서였던 것 같다. 자신만의 경험을 녹아 낸 한 권의 책을 바라보면 얼마나 뿌듯할까 싶은 생각과 함께 나도 그런 책을 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책쓰기의 나비효과>의 저자 김진섭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을 녹여 다른 이들도 글을 쓸 수 있도록 공유한다. 내가 만났던 기존의 책들과 다른 점이라 하면, 그의 첫 시작은 '시나리오'였고,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것이다.

요즘은 전자책도 많아져서, 전자책이 종이책으로 출간되기도 하고, 또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이 되기도 한다. 자기계발서만큼이나 소설을 쓰는 이들도 많다. 어떤 분야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정하지 못한 입장이어서 그런지 다른 책에서 접하지 못했던 '시나리오' 쓰기 부분이 흥미로웠다.

 

지방대 졸업, 육군 장교 복무, 보험회사 근무..

대부분은 보험회사 근무에서 끝나거나,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보아왔다. 그런데 저자는 '글쓰기'라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 거짓말이 하기 싫어 쓰기 시작했다는 글쓰기는 이제 그의 업이 되었다.

 

저자가 들려 주는 <책쓰기의 나비효과>는 저자가 글을 쓰게 된 계기부터 책쓰기에는 어떤 나비효과가 있는지를 말한다.

글쓰기 기술 연마를 위한 방법과 저술가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글쓰기 관련 기본적인 내용을 들려준다.

작가 되기 프로젝트와 시나리오 작가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소설과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준다.

또한, 출판사 선정과 계약 요령을 통해 출판의 동향도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가장 잘 쓸 수 있는 분야와 주제를 선택하되 출판계의 트렌드와 잘 연결시켜 팔릴만한 책을 집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부가적으로 고려햐야 할 사항은 내 책만의 장점, 집필 분량, 예상 독자층, 기존 책과의 차별성 등이다.

-p. 107 <분야 정하기> 중에서 -

처음 책을 쓰고 싶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난 후 가장 고민 되었던 부분ㅇ이 바로 이런 부분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다른 책쓰기 관련 책들을 보았을 땐 뭔가 부족한 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책쓰기 나비효과>를 읽으면서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책쓰기의 나비효과>를 읽어가다보면 책쓰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만날 수 있다.

저자는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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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 대한민국 보통 가족을 위한 독서 성장 에세이
김정은.유형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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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책 보는 시간은 이제 아이들도, 나도 즐거운 시간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엄마가 읽어 주는 선에서 만족하지만, 늘 아쉬움은 아빠도 함께 하고, 아이들과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런 내 바램을 충족시켰을 것 같은 책이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이었다.

 

책 읽어주는 엄마와 책 골라주는 아빠를 둔 아이들은 참 행복 할 것 같단 생각도 해 본다.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에서는 소명, 신화, 가족, 형제, 우정, 배움, 국가,, 일, 시간, 이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프롤로그를 보면서 왜 그들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하루 단 15분만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ㅇ어 보기로 작심했다. 엄마들과 일주일에 하루 날을 정하고 만나 그 주에 아이들과 읽은 책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들과 나는 '깊은 슬픔은 별이 된다'는 권정생을 함께 읽고, '그래도 세상은 아름답다'는 바버러 쿠니를 함께 읽었다. 세상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로알드 달을 함께 읽고, '뒤죽박죽 별장의 무척 힘이 센 꼬마 이야기' 아스트리드 린드그레늘 함께 읽었다. 나는 그렇게 책 읽어 주는 엄마가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하루 15분 책 읽어 주는 시간은 금방 간다. 그럼에도 매일 꾸준히 읽어 주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게 '책 읽어주는 엄마'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을 소개하고 있다.

각 주제별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이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아 온 시간 동안 봤던 책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책들도 있었다. 아직 청소년 도서는 못 본 책이 더 많았고, 인문학 책도 보지 못했던 책이 더 많았다.

책을 소개해주는 책들을 만날 때마다 내가 읽은 책들도 적은 편은 아닌데, 정말 많은 책들이 있구나 싶다.

뒹굴뒹굴 거리며 보고 싶은 책을 보며 보냈던 시간도 있었는데, 새삼 그 때가 그립다. 많은 책들 속에 파묻혀 어떤 책을 읽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 상상을 해 본다.

책 읽어 주는 엄마, 책 골라주는 엄마...

둘 다 탐나는 명칭이다. 책 골라주는 아빠는 내 욕심을 뿐이니 욕심 내지 않는 걸로...

 

 

올 해는 이래저래 변화도 많을 것 같다. 흔들림 없는 나를 위해서라도 인문학 책을 읽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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