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북 헌법 특공대
이두형 지음, 정용환 그림 / 현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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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을 접하면서 분노하지 않는 이들이 드물 것이다.

촛불 물결이 온 거리를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 제1조 1항이다.

그런데 정치계에 있는 이들은 이를 모르는 것 같다.

 

헌법을 일반인들이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헌법 내용을 접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 그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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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출판사 <헌법 특공대>를 만나면서

헌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학창시절 그냥 외워야 했던 내용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현실을 보면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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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하는 법입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어떤 정신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국민 투표로 정해 놓은 것이니까요. 국민이 갖고 있는 권리와 의무가 무엇인지 알려 주고, 그 권리와 의무를 이런 마음과 방법으로 이렇게 실천하자고 약속한 다짐이니까요.

나아가 실천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헌법대로 운영하는 나라로 만들려면 어린이, 젊은이, 늙은이 모두 헌법을 읽고, 공부하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추천하는 글> 중에서 -

헌법은 국민 모두가 알아야 하는 법이라고 하는데..

정작 헌법에 관심을 갖고 제대로 헌법을 들여다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법은 어렵다는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다. 그리고, 법이라는 것이 관심사항이 아니었던 것 같다.

살면서 법과 관련이 되는 부분들이 많음에도, 법이 가까이 할 수 있는 학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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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특공대>는

 민국, 민주, 공화 세 아이들과

공이와 무원이가 나온다.

괴물과 검은 복면단으로부터 보석 세 개와 혼란에 빠진 마을을 구할 수 있을까?

책 내용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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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이와 공화, 민주는 헌법 동아리 친구들이다.

우연히 신기한 놀이기구를 탔다가 기본권 마을로 가게 된다.

공이와 무원이에게서 기본권 마을의 역사에 대해 듣게 된다.

기본권 마을을 되찾기 위해 괴물과 검은 복면단 일당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려 나선다.

마침내 괴물을 물리치고, 세 개의 보석을 되찾는다. 기본권 마을은 평화르 ㄹ회복한다.

헌법 특공대 민국이와 민주, 공화는 놀이기구를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헌법 특공대 로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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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헌법책>이 그냥 책에서 만들어 낸 줄 알았는데,

정말 <손바닥 헌법책>이 있었다.

책을 보고 난 큰아이가 <손바닥 헌법책>을 갖고 싶다는 말을 해서,

메일로 구입 요청을 했더니, 휴대폰 번호를 알려 주셨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손바닥 헌법책>구입 문의를 했더니,

<손바닥 헌법책>은 구입이 아닌 후원이라 했다.

물론, 유료택배.

아들을 위해 <손바닥 헌법책> 구입하기로 결정.

여유있게 구입해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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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내용을 알고 있으면 너무나 쉬운 문제.

분명 배웠던 기억은 있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아들과 함께 나도 <손바닥 헌법책>을 봐야겠다.

책을 여러번 보더니,

어느 순간 답을 적어 놓은 아들.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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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으로 만나게 되는 대한민국 헌법

<헌법특공대>가 아니었다면, <손바닥 헌법책>의 존재도 몰랐을텐데...

<손바닥 헌법책> 주문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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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상처 주는 말 -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어 습관 기르기 인성교육 보물창고 18
엘리자베스 베르딕 글, 마리카 하인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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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딸과 친구들을 보면서 '말'과 '행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어느 순간 그 어리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울타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이 악의를 갖고 하는 말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그 말들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보물창고 출판사를 통해 만나게 된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은

생각없이 내뱉는 아이들의 말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내가 누군가에게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게 된 경험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 만나고 싶었던 책이었다.

 

늘 상대방이 기분 좋은 말만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상처주는 말은 자제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소중한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어.

 

너의 말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고

반대로 도움을 줄 수도 있지.

 

이런 말들은 친구를 도와 주는 말이야.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이런 거야.

 

상처를 주는 말인 걸 몰라서 상처를 줄 수도 있고,

알고 있으면서 상처를 줄 수도 있다.

그리고, 상처를 준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잊을 수도 있지만,

계속 마음에 담아 두기도 한다.

 

말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기 위한 게 아니야.

너는 상처 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떠니? 분명히......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친구를 도와 주는 말은 뭐가 있는지,

어떤 말이 상철르 주는 말인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상처 주는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이야기 나눠 보면,

아이들도 조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 독서치료 도서로 활용해도 넘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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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의 인권 교실 - 인권은 왜 중요할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신연호 지음, 이민혜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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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신문을 잘 안보게 되더라고요. 안좋은 기사들을 접할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커져 차라리 안 보는게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은 안 볼래야 안 볼 수 없는 기사들로 인해 참 마음이 편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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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소식들이 유쾌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인문학'을 제대로 접하게 해 주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야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알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으니까요.
 
시공주니어 출판사 '수상한 인문학 교실' 두번째 이야기는 '인권'을 다루고 있답니다.
<스토의 인권 교실 - 인권은 왜 중요할까?>은 미국으로 갑니다.
표지 그림을 보면 목화밭에서 목화를 따고 있는 흑인들의 모습과 배에 끌려 올라가는 흑인들의 모습, 백인에게 채찍을 맞는 흑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
아프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흑인들을 배에 실을 때 한 사람 누울 정도의 자리씩 붙여 실었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었어요.
표지 그림에서 그 내용이 떠오르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이 모습들이 사라졌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아픈 역사의 한 부분이기에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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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등장하는 수상한 인물들 소개에요.
수상한 인문학 교실로 떠나게 되는 '재인', 교실지기, 은호,
재인이가 여행에서 만날 사람들 랜돌프 부인, 노예 사냥꾼, 스토 부인, 쥬바, 토머스
가 소개 되어 있네요.
등장 인물 소개만 봐도 '노예 해방'과 관련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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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인문학 교실을 통해 1850년 대 미국으로 가게 된 재인이에요.
재인은 스토 부인을 만나게 되고, 스토 부인을 도와 주어야 현실로 돌아 올 수 있다네요.
그리고, 이사벨라 포터 비처라는 사람이 쓴 편지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노예 제도의 비참함을 만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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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이 만나게 된 스토 부인을 통해 도망 노예 쥬바를 만나게 됩니다.
'도망 노예법'이라는 것도 잘 알지 못했었는데..
노예 도시에서 자유 도시로 와 살고 있는 흑인 노예들을 잡아 원래 주인에게 돌려 주는 노예 사냥꾼이 있다고 하네요.
신분제라는 게 정말 '인권'을 짖밟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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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바를 자유도시로 보내기 위해 만나게 된 토머스.
토머스의 주인은 정말 개념이 없는 사람이네요.
목화 솜을 따는 토머스를 만난 스토 부인과 재인..
이 부분을 보면서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생각나더랍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봤던 기억은 있는데, 정확한 내용은 생각나지 않더라고요.
아이랑 함께 보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을 해 보았어요.
 
우리는 날마다 똑같은 양의 목화를 따야 돼. 오늘 딴 목화가 어제보다 적으면 매를 맞고, 어제보다 많으면, 으음, 그때도 매를 먼저 맞겠구나. 그동안 게으름을 피웠다면서 말이야. 그러면 다음 날부터는 목화를 더 많이 따야 해.
참 먹먹해지는 문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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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를 만나 쥬바가 자유도시로 갈 수 있는 정보를 얻은 스토 부인
그들만의 암호를 만날 수 있답니다.
지하 철도, 역장, 기차역, 화물, 조롱박
쥬바는 자유 도시로 잘 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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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마음씨 좋은 흑인 아저씨야. 이름은 랜돌프 농장에서 만난 토머스의 이름을 따서 지을까 해. 마음씨 좋은 아저씨니까 주변에서는 '톰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부르겠지? 노예들이 쉬는 오두막도 이야기에 넣고 싶어. 너처럼 착한 어린이도 등장시키고, 오하이오 강을 무사히 건너는 사람들 이야기도 쓸게."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폭풍 검색했네요.
<스토의 인권 교실>과 함께 보면 아이들이 더 잘 볼 거 같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이도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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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지기의 특별 수업은
인권의 세계사
책 속 인물, 책 속 사건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수업이에요.
인권이 무엇인지를 비롯해 역사 속 인권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책 속의 스토 부인은 헤리엇 비처 스토이고 미국 노예 해방에 관한 내용도 만날 수 있어요.
<톰 아저씨의 오두막>과 함께 노예 제도에 대해 알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앞의 내용들을 토대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문학 문제들을 고민해 볼 수도 있답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아이가 지금은 조금 어려워 하지만, 곧 익숙해지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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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and Lola: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 (Hardcover + Audio CD)
로렌 차일드 지음 / Penguin Books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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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의 번역본도 좋지만, 원서를 보여주면서 영어 공부도 하게 되고, 그림책도 보게 되는 효과를 노리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들어가게 되는 영어 원서.

지인 중에는 영어 원서와 우리말 번역본을 함께 보여주기도 한다고 하는데...

난 아이들이 영어 원서를 어려워 한다는 이유로 가끔 한 번씩 그림책 읽어 주듯 읽어 주고,

꾸준히 읽어 주는 걸 하지 못했다.

 

찰리와 롤라 시리즈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를 접했을 때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보여줄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 눈에 띈 CD.

늦은 시간임에도, CD를 들었다.

비디오 CD를 생각했던 우리 꼬마는 아쉬운대로 오디오 CD를 들었다.

 

책을 보여주기 전에 일단 오디오 CD를 틀어주며 흘려 듣기를 했다.

그리고, 그림을 먼저 보았다.

흘려듣기를 하면서 그림을 보고, 연관성을 떠올리기엔 아이들이 조금 이른감이 있었다.

그럼에도, 너무나 친숙한 캐릭터여서 그런지 아이들의 거부감이 없었다.

집에 있는 '찰리와 롤라' 시리즈 책들을 꺼내와 함께 보기도 했다.

집에 있는 책들과 겹치는 책들은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에는 없었다.

그럼에도, 그 동안 만나왔던 친숙한 캐릭터들이 나왔기 때문에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My Completely Best Story Collection>찰리와 롤라'는

 (하드커버 합본 1권 + 오디오CD)로 구성되어 있다.

 

  - We honestly CAN look after your dog (나도 강아지 돌볼 수 있어)

  - Whoops! But it wasn't me (진짜야, 내가 안 그랬어)

  - My wobbly tooth must not ever NEVER fall out (흔들흔들 내 앞니 절대 안 빼)

  - I've won, NO I'VE WON, no I've won (내가 이겼어, 아냐 내가 이겼어!)

  - Snow is my FAVOURITE and my best (세상에서 눈이 제일 좋아)

내용 또한 남매들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자연스럽게 일상의 언어를 접하고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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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마녀 미로 - 제5회 비룡소 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최유진 지음, 유경화 그림 / 비룡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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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인 <빨간 머리 마녀 미로>를 만났다.

표지 그림만 봤을 땐 참 유쾌한 이야기 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빨간 머리 마녀 미로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범상치 않다.
 
제 5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빨간 머리 마녀 미로>는
'가족을 찾아 떠나는 미로의 환상적인 모험'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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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에 초록색 눈동자를 가진 미로.
친구도 없고, 놀림만 받아 혼자 외톨이 인 미로는
'햇살 보육원'에 살고 있었어요.
 
요즘은 보육원이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 거 같다.
우리집 근처에도 아동복지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우리가 알고 있던 보육원이다.
결혼 전엔 가끔 보육원 봉사도 가고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서는 보육원 봉사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구나.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보육원 봉사를 같이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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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미로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뽀글머리 아저씨와 통통이 아줌마라고 표현된 부부와 그의 아들 수리랍니다.
미로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녀의 환상적인 모험이 시작되네요.
 
아이들 욕심이 많았던 남편.
나중엔 아이를 입양하자고 했었는데..
입양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 같다.
지인 중에 아주 어린 아이를 입양해 십 오년 넘게 키워오고 계신 분이 있다.
그 가족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정말 혈연으로 연결된 가족인 줄 안다.
입양된 사실을 모르는 채 살고 있어서 그런것인가?
<빨간 머리 마녀 미로>의 주인공처럼 모든 것들을 인지할 무렵 입양이 되었다면,
그 가족 안에서, 새로운 환경 안에서 적응하는 게 어땠을까?
 
그림으로 보여지는 '미로'의 새로운 가족.
그들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 좋다.
'미로'도 이제 행복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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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이 된 '천재 발명가 수리'.
그의 발명품 26호 '생생 사진기'에 찍혀 생명을 얻게 된 지우개 '쓱싹 고무 왕자'.
거만한 지우개 왕자의 표정이 잘 담겨 있는 그림을 보며 아이들과 참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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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부모님을 떠올리며 지점토로 만든 인형.
'쓱싹 고무 왕자'로 인해 반쪽 신사가 된 아빠 인형.
반쪽이지만, 너무나 유쾌한 반쪽 신사.
미로의 새로운 가족 안에서는 안정을 찾았는데...
그녀의 새로운 학교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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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빨간 머리 마녀'로 불리게 될까?
 
책을 먼저 본 큰아이가
제목은 <빨간 머리 마녀 미로>인데 마녀는 안 나와요.
라고 말한다.
내심 '코키 폴'의 마녀 위니 시리즈에 나오는 위니 같은 마녀를 기다렸나?
 
배룡소 출판사 난 책 읽기가 좋아 독서레벨 2단계 <빨간 머리 마녀 미로>.
마녀는 나오지 않지만, 재미있는 모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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