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윤리는 대체로 고립된 영웅적 자아,

​곧 이른바 홀로 서서 결단하고 선택하는 합리적 개인이라는

계몽주의의 전제를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윤리가 목표로 삼는 것은 

개인을 그가 속한 전통과 부모, 이야기들, 공동체, 역사에게서 독립시키는 것이요

그렇게 해서 그가 홀로 결단하고 선택하고 외톨이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는 이런 윤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 까닭은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자리 외의 다른 공동체에 적당히 거리를 둔 노동자들이요,

​그 기업에 기꺼이 순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 스탠리 하우어워스, 윌리엄 윌리몬,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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