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영화 보려고 아침 일찍
동네 극장을
찾았는데,
평소랑 다르게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더군요.
보통 땐 거의 저 혼자 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아직 백화점 개장 시간도 한참
남았으니 쇼핑하러 온 건 아닐테고..
결국 엘리베이터 한 대를 보내고
다음 걸 타야 했습니다.
거기에도 잔뜩 몰려
있었죠.
극장에 올라가니 이번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 시간이 이럴 때가
아닌데..
내가 예매한 영화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 싶었지만,
다행히 같은 영화는 아니더라구요.
시간이 돼서 극장 안에
들어가면서 앞에 서 있는 직원에게
오늘 따라 사람이 많네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까 신한은행에서 무료로
단체관람 행사를 한다더라구요.
어떤 영환데요 라고
했더니
연평해전이랍니다.
뭐 깊게 생각한 건 아닌데
재밌더군요.
연평해전 주투자기관이
기업은행인데,
나름 경쟁사라면 경쟁산데
신한은행에서 무료 단체관람 행사를 한다..
벌써 5백만 넘어 6백만 명을
향하고 있다는데..
이렇게까지 해서 관객수 늘리기
들어간 거 보면
온전히 믿을 만한 수치인가
싶기도...
이제
끝물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