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을 배울 때를 생각해 보게.
우리는 물이 우리 몸을 떠받쳐 줄 것을 믿고 지적으로도 알지만
그 사실을 실질적으로 확신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믿음이 완전해지면 자신이 동의한 바를 지속적으로,
적절하게 확신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네.
그때까지는, 온갖 의심이 본능적으로 솟구쳐도
오로지 지적으로 동의한 바에 따라 행동하면서 수영을 배웠던
것처럼,
우리도 믿음을 가진 것처럼 행동함으로써만 믿음으로 나아가게 될
거네.
- C. S. 루이스, 『당신의 벗, 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