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 시종일관 느릿하고 자신없는 말투와 표정. 각 주제마다 피상적인 답변과 질문들. 특히 마지막 주제인 외교 부분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잇따라 주제에서 벗어난 답변.

 

 

2. 문재인 - 합리적인 인물이라는 인상을 주려고 애씀. 준비해 온 답변과 발언들의 경우는 괜찮았으나 즉흥 질문에 대한 답변은 조금 약한 듯. 특히 상대를 공격할 때 좀 더 치밀하게 할 필요가 있음.

 

 

3. 이정희 - 가장 많이 준비해 온 인상. 제한시간에 번번이 걸리는 모습은 고쳐야 할 듯. 공격은 날카로웠고, 상대의 답변을 또박또박 정리하는 무서움을. 처음부터 당선 보다는 할 말을 하겠다고 작정하고 나온 힘이랄까.

 

 

 

4. 선관위 - 준비해 온(그나마 딱히 잘 준비한 것 같지도 않은데) 답변 이외에 즉흥답변에 약한 박근혜를 돕기 위해 만든 한심한 진행방식이었음에도 딱히 의도를 달성하지는 못한 듯. 뭐 처음부터 플러스 보다는 마이너스를 줄이자는 식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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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2-12-04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저 사진의 분위기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듯한 분위기이네요. 역시 문재인은 사진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찍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 본능적인 능력이 정치에서도 발휘된다면 좋을텐데요.

노란가방 2012-12-04 22:29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ㅎㅎ
생각보다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은 좀 받네요. 사실 처음엔 좀 허약해 보이기도 했었거든요.